칠곡 도덕암 나한전 내 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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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도덕암나한전내제상
Buddhist Statues in Nahanjeon Hall of Dodeogam Hermitage, Chilgok
칠곡 도덕암 나한전 내 제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칠곡도덕암나한전내제상
영문명칭 Buddhist Statues in Nahanjeon Hall of Dodeogam Hermitage, Chilgok
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한티로 260 (동명면, 도덕암)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09호
지정(등록)일 2006년 6월 29일
분류 유적건조물
수량/면적 일원
웹사이트 칠곡 도덕암 나한전 내 제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칠곡 도덕암 나한전 내 제상은 총 21구로, 본존불과 양옆 협시보살상을 중심으로 양쪽에 나한상 8구와 사자입상 1구가 각각 놓여 있다. 본존불은 결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는데, 본존불의 양옆에 있는 협시보살상은 의자에 앉아 두 손을 무릎 위에 올린 모습이 특징적이다. 나한상은 크기는 작지만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표정과 자세가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어 조선 시대 불상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도덕암은 신라 눌지왕 18년(435)에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나한전의 제상은 조선 인조 10년(1632)에 훈장선사가 나한전을 세울 때 함께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철종 5년(1854) 몽계당 선의대사가 도덕암을 고쳐 지을 당시에는 이미 나한전에 모셔져 있던 것으로 보아 그 이전 시기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 협시보살(脇侍菩薩): 본존불을 좌우에서 보좌하는 보살.
  • 나한상(羅漢像): 나한의 모습을 표현한 조각상. 나한은 ‘아라한(阿羅漢)’의 줄임말이며 깨달음을 이루어 세상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만한 공덕을 이룬 성자를 이른다.

영문

Buddhist Statues in Nahanjeon Hall of Dodeogam Hermitage, Chilgok

These 21 statues enshrined in Nahanjeon Hall of Dodeogam Hermitage depict a Sakyamuni Buddha triad, 16 perfected disciples of the Buddha known as arhats, and two messengers. The statues are presumed to have been made around 1632 when Nahanjeon Hall was built by the Seon master Hunjang.

The gilded Buddhist triad located in the center of the altar consists of the historical buddha Sakyamuni (Buddha of the Present) in a seated lotus position flanked on either side by Dipankara (Buddha of the Past) and Maitreya (Buddha of the Future) who are depicted as bodhisattvas sitting in chairs. To each side of the triad are eight seated arhats and one standing messenger, creating a symmetrical arrangement. The statues of arhats are small but have been well preserved. Their expressions and postures are diverse, which makes them valuable in the study of Buddhist statues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Dodeogam Hermitage is said to have been founded in 435 during the Silla period (57 BCE-935 CE). It underwent a large-scale renovation in 1854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great monk Seonui.

영문 해설 내용

도덕암 나한전에 모셔져 있는 21구의 불상은 석가모니 삼존불, 16나한상, 사자상 2구이다. 모두 1632년 훈장선사가 나한전을 세울 때 함께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단 중앙에 모셔진 금동삼존불은 결가부좌한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양옆에 과거불과 미래불이 보살의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 있다. 삼존불 좌우에는 앉아있는 모습의 나한상 8구와 사자입상 1구가 각각 놓여 대칭을 이룬다. 나한상은 크기는 작지만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표정과 자세하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어 조선시대 불상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도덕암은 신라시대인 435년에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1854년 선의대사가 크게 고쳐지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