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청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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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청명주
Cheongmyeongju Liquor, Chungju
충주 청명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충주 청명주
영문명칭 Cheongmyeongju Liquor, Chungju
한자 忠州 淸明酒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가금면 창동리 243
지정(등록) 종목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지정(등록)일 1993년 6월 4일
분류 무형문화재
웹사이트 충주 청명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청명주는 24절기 중 하나인 청명(淸明, 양력 4월 4∼6일경)에 사용하는 민속주이다. 최초로 빚은 시기와 인물은 알 수 없으나 중앙탑면 창동리에 거주하는 김해김씨 가문에서 청명주를 빚어 대접하였다고 한다. 이 집안에 대대로 전해오는 ‘향전록(鄕傳錄)’에 청명주 제조방법과 민간약방문이 수록되어 있다.

청명주 제조에는 찹쌀과 재래종 밀[小麥]로 만든 누룩을 사용하며 저온에서 약 100일 동안 발효 숙성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따라서 청명일에 이 술을 마시려면 전년 12월 말쯤에 술을 담가야 한다.

청명주는 알콜 도수가 18∼20°정도이며 맛과 향이 우수해 제사용 술로 사용되었으며 궁중에까지 진상하였다. 도수가 높기는 하나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초대 보유자 고(故) 김영기(金榮基) 옹의 대를 이어 아들 김영섭(金永燮)이 2대 보유자로서 전승보급에 힘쓰고 있다.

영문

Cheongmyeongju Liquor, Chungju

Cheongmyeongju is a traditional Korean liquor enjoyed around April 4-6 for entertaining guests or performing ancestral rituals. This date marks the start of the 5th traditional East Asian solar term, which is known in Korean as Cheongmyeong, meaning “Clear and Bright,” in reference to the sky around this time of year. The name Cheongmyeongju comes from this solar term and literally means “Clear and Bright Liquor.”

Cheongmyeongju uses a fermentation starter called nuruk made from glutinous husked rice and natural wheat. The fermentation of the liquor takes place for around 100 days at a low temperature. The alcohol is around 18-20 proof, and it is known for its excellent scent and taste and for not causing hangover symptoms.

It is unknown by whom and since when this alcohol was produced. The recipe was found in old documents passed down by a family of the Gimhae Kim clan who lived in Changdong-ri. The late Kim Yeong-gi, a descendant of the family, reproduced the original secret recipe, and in 1993, the method was designated as an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Currently, his son Kim Yeong-seop aids its introduction and dissemination as the 2nd-generation master of Cheongmyeongju production.

영문 해설 내용

청명주는 24절기 중 하나인 청명(양력 4월 4-6일경) 때 손님을 접대하거나 제사를 지내는 데 사용했던 한국의 전통주이다. 청명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이다.

청명주는 찹쌀과 재래종 밀로 만든 누룩을 사용하며, 저온에서 약 100일 동안 발효 숙성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알콜 도수가 18-20도 정도이며, 맛과 향이 우수하고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누가 언제부터 이 술을 빚기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다. 창동리에 세거하는 김해김씨 문중에 대대로 전해오는 문헌에 제조법이 기록되어 있으며, 문중 후손인 고(故) 김영기가 그 본래의 비법을 살려 재현하면서 1993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금은 아들 김영섭이 2대 청명주 제조 기능 보유자로서 전승 보급에 힘쓰고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