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신흥사 석조나한상군
충주 신흥사 석조나한상군 Stone Arhats of Sinheungsa Temple, Chu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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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충주 신흥사 석조나한상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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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Arhats of Sinheungsa Temple, Chungju |
한자 | 忠州 新興寺 石造羅漢像群 |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족동2길 197 (엄정면) |
지정(등록) 종목 |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50호 |
지정(등록)일 | 2005년 9월 16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4구 |
웹사이트 | 충주 신흥사 석조나한상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신흥사 대웅보전(大雄寶殿)*에는 석조나한상군이 봉안되어 있다. 총 16구의 나한(羅漢)** 중 주불(主佛)의 오른편 뒤쪽에 있는 4구의 채색된 나한이 문화재 자료이다. 현재의 대웅보전은 1924년에 지었으나 동종(銅鐘)이나 고려청자가 출토된 점을 볼 때 고려시대 때 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구의 나한상은 대리석으로 만들었으며, 크기가 49.5~52㎝ 정도로 비슷하고, 머리에 쓰고 있는 두건(頭巾)이 어깨 아래까지 흘러내리고 있다. 이들 나한상은 모습이 각각 다를 뿐만 아니라 채색도 다르게 되어 있다.
4구의 나한상은 조각 수법이 비슷한데, 그 기법으로 볼 때 조선시대 같은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 대웅보전(大雄寶殿): 사찰에서 석가모니불을 봉안하는 건축물인 대웅전의 격을 높인 말.
- 나한(羅漢): 아라한((阿羅漢), 산스크리트어: arhat, 팔리어: arahant)의 줄임말로, 불제자 중에서 번뇌를 끊어 중생들로부터 공양을 받을 만한 덕을 갖춘 사람을 이르는 말.
영문
Stone Arhats of Sinheungsa Temple, Chungju
These four painted stone statues, enshrined inside Daeungbojeon Hall to the right of Sakyamuni Buddha, depict the perfected disciples of the Buddha, known as arhats. They are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other 12 stone statues to the left and front right of the Buddha were newly made, for a total of 16 arhats.
The Joseon-period statues are made of marble and measure 49.5-52 cm in height. Their heads are covered with hoods that drape over their shoulders. Each statue has distinct features and colors.
Although the current buildings of Sinheungsa Temple were constructed in 1924, various findings dating to the Goryeo period (918-1392), such as a bronze bell and celadon, suggest that there was a Buddhist temple here during that period.
영문 해설 내용
대웅보전의 석가모니불 오른쪽에 모셔진 4구의 채색된 상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깨달음을 얻은 제자인 아라한을 나타낸 것이며,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왼쪽과 오른쪽 앞에 있는 나머지 12구의 나한상들은 후대에 새로 제작된 것이다.
4구의 나한상은 대리석으로 만들었으며, 높이가 49.5-52cm 정도이다. 머리에 쓰고 있는 두건이 어깨 아래까지 흘러내리고 있다. 이들 나한상은 모습이 각각 다르고 채색도 다르게 되어 있다.
현재의 신흥사는 1924년에 창건되었으나, 사찰 경내에서 동종이나 청자 등 고려시대의 유물이 출토된 점을 볼 때 고려시대 때에도 이곳에 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