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Quince of Yeonje-ri, Ch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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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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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Quince of Yeonje-ri, Cheongju |
한자 | 淸州 蓮堤里 모과나무 |
주소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647 |
지정(등록) 종목 | 천연기념물 제522호 |
지정(등록)일 | 2011년 1월 13일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
수량/면적 | 1주/399.09㎡ |
웹사이트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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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높이는 12.5m 둘레 3.7m로 수관이 사방으로 뻗어 있으며, 나무 수령은 약 500년으로 추정된다.[1]
수피는 홍갈색, 녹색의 얼룩무늬로 비늘 모양을 띄고 있다.
모과나무는 장미과 식물로 5월에 담홍색 꽃이 피며 열매는 향기와 맛이 그윽하여 술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 모과나무가 있는 마을 이름은 모가울로써, 밀양 박씨의 세거지이며 조선시대 유학자 박훈(1484~1540)의 유허지이기도 하다.
조선 세조 등극 초에 서산 류씨 문중의 류윤이 이곳에 은거하며 세조의 부름에 구구한 변명을 하지 않고 자신을 이 모과나무에 비유하여 쓸모없는 사람이라 하며 불응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세조가 친히 '무동처사(楙洞處士)'라는 어서를 하사한 유서 깊은 나무이다.
영문
This Chinese quince is one of the biggest trees in the area, estimated to be about 500 years old.
Mogaul, the village in which this tree is located, was the home of many generations of the Miryang Bak Clan, and includes the site of the house of Bak Hun (1484-1540), a Confucian scholar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Ryu Yun, of the Seosan Ryu Clan, also retired in this village.
When King Sejo (r. 1455-1468) requested him to work at the court, Ryu rejected his offer, calling himself useless, just like this inedible Chinese quince tree.
In return, the king sent him a calligraphy with the words Mudong Cheosa, Hermit of Quince Village.
The height of this tree is 12.5 m and its circumference is 3.7 m at the base of the trunk.
주석
- ↑ 전국적으로 모과나무가 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국내에서 이 나무가 처음이다. 출처: "청원연제리의 모과나무",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