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안정라씨 삼세충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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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안정라씨 삼세충효문
Commemorative Pavilions of the Anjeong Na Clan, Cheongju
대표명칭 청주 안정라씨 삼세충효문
영문명칭 Commemorative Pavilions of the Anjeong Na Clan, Cheongju
한자 淸原 安定羅氏 三世忠孝門
주소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 110-1
지정(등록) 종목 충청북도 기념물 제40호
지정(등록)일 1984년 12월 31일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사우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청주 안정라씨 삼세충효문,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나사종(羅嗣宗,1440~1491)의 충신문과, 아들 나운걸(羅云傑,1456~1493)과 그의 아들 나빈(羅濱,1473~1495)·나린(羅潾,1475~1495)의 효성을 기리어 세운 삼효문을 합한 두 개의 정려문이다. 충신문은 1638년(인조 16)에 정려되었고, 삼효문은 1717년(숙종 43)에 정려되어 모두 1972년에 중수하였다. 나사종의 자는 광원(光遠), 호는 퇴수헌(退修軒)이다. 1486년(성종 17)에 경흥 부사가 되어 여진족의 침입을 막으려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병조 판서에 추증되었고, 시호는 충정이다. 그의 아들 나운걸은 적의 목을 아버지의 영전에 바치지 못하였다하여 3년상을 마치고 자결하니, 호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운걸의 아들 나빈과 나린 형제도 여진 정벌에 나섰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아버지의 3년상을 마치고 자결하여 충효의 선례를 남겼다.

영문

Commemorative Pavilions of the Anjeong Na Clan, Cheongju

These two commemorative pavilions honor the loyalty and filial devotion of three generations of the Na family. Na Sa-jong (1440-1491) became the governor of Gyeongheung, a county in the far northeast of the Korean peninsula in 1486. He died while fighting the invading Jurchen, who later unified Manchu and established the Qing Dynasty in China. His son, Na Un-geol, joined the army to avenge his father’s death, but failed. Un-geol then killed himself after fulfilling the standard two-year-long mourning period. Na Bin and Na Rin, Un-geol’s two sons, also killed themselves after finishing their father’s mourning period. Thus, three generations of the Na family died on the same date, each two years apart. The commemorative pavilion of loyalty for Na Sa-jong’s was built in 1638, and the commemorative pavilion of filial devotion for his son and grandsons were built in 1717. They were both renovated in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