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송인수 묘소 및 신도비
| 청주 송인수 묘소 및 신도비 Tomb and Stele of Song In-su, Ch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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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송인수 묘소 및 신도비,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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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청주 송인수 묘소 및 신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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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칭 | Tomb and Stele of Song In-su, Cheongju |
| 한자 | 淸原 宋麟壽 墓所 및 神道碑 |
| 주소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남계리 산 69-3 |
| 지정(등록) 종목 | 충청북도 기념물 |
| 지정(등록)일 | 2004년 9월 17일 |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봉토묘 |
| 수량/면적 | 1기 |
| 웹사이트 | 청주 송인수 묘소 및 신도비,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2015
조선 중종 때 명신 송인수(1499~1547)를 기리기 위하여 그의 묘소 입구에 세운 것이다. 송인수의 자는 미수(眉叟), 호는 규암(圭庵), 시호는 문충(文忠),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1521년(중종16)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정자(正字), 수찬(修撰)등을 역임 하였다. 여러 관직을 역임하다 을사사화로 삭탈관직 당하고 낙향하여 후학에 전념하던 중 1547년(정미사화)에 사약을 받았다. 1568년(선조원년)에 신원(伸寃)되고, 복작(復爵)되었으며, 1661년(현종2)에 이조판서 및 대제학을 추증(追贈)받고 문충(文忠)이란 시호를 받았다.
2025
청주 송인수 묘소 및 신도비는 조선 중종부터 명종 시기에 걸쳐 활약한 송인수의 묘와 그를 기리기 위해 묘소 입구에 세운 신도비이다. 송인수는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미수(眉叟), 호는 규암(圭庵)이다. 중종 16년(1521)에 과거에 급제하여 홍문관에서 활동하였다. 그러나 을사사화로 벼슬을 잃고 고향으로 돌아와 후학을 양성하였다. 그러다가 명종 2년(1547)에 양재역 벽서 사건에 연루되어 사망했다. 이후 선조 1년(1568)에 관직이 회복되었으며, 현종 2년(1661)에 이조판서로 추증됐으며 문충(文忠)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묘소는 송인수와 그의 부인이 나란히 있다. 각 무덤 앞에 묘표*가 세워져 있고, 가운데에 상석과 향로석을 두었으며, 그 양옆으로 문인석이 서 있다.
신도비는 선조 11년(1578)에 세워졌다. 대리석 받침 위에 몸돌과 덮개돌이 일체형으로 올려져 있다. 비문에는 송인수가 사망한 뒤 관직이 회복되는 과정, 그의 관직 이력, 그의 부인과 후손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비문은 사촌인 송기수가 짓고, 송인이 글씨를 썼으며, 이제신이 전서(篆書)를 썼다. 이후 현종 10년(1669)에 후손인 송시열이 신도비 뒷면에 추가로 문장을 새겼다.
송인수 신도비는 조선 중기 신도비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원형이 보존되어 있어 문화유산적 가치가 크다.
- 묘표(墓表): 무덤 앞에 세우는 푯돌. 죽은 사람의 이름, 생년월일, 행적, 묘주 따위를 새긴다.
영문
Tomb and Stele of Song In-su, Cheongju
2015
This is the tomb of Song In-su (1499-1547), a scholar and government official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Song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521, and served various posts in the royal court. However, during a series of literati purges in the late 15th and 16th centuries, a number of Confucian literati were persecuted by their political rivals. This resulted in Song being thrown out of office in 1545. He taught local students in his hometown for two years until he was executed by poisoning. His honor was restored in 1568, and he was posthumously promoted to minister of personnel in 1661. A stele was erected at the entrance to his tomb in 1578.
2025
This is the tomb of Song In-su (1499-1547), a civil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tomb area contains the burial mounds of Song In-su and his wife, which stand side by side. In front of each mound stands a tombstone, and at the center are a stone table and an incense stone, flanked by stone statues of civil officials.
Song In-su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521 and served in various government posts. During the Literati Purge of 1545, he lost his post and returned to his hometown of Cheongju, where he taught younger scholars. In 1547, he became entangled in another political conflict and was executed by poison. His official rank was reinstated in 1568, and in 1661 he was posthumously promoted to minister of personnel.
To the left of the tomb stands a stele erected in 1578 to commemorate his life and achievements. The stele consists of a rectangular marble base, a body stone engraved with an epitaph, and a capstone. The epitaph was composed by his cousin Song Gi-su (1507-1581) and records the process of restoring his official status after death, his career, and details about his wife and descendants. In 1669, his descendant Song Si-yeol (1607-1689) added another epitaph on the back of the stele.
영문 해설 내용
2025
이곳은 조선시대 문신 송인수(1499-1547)의 묘소이다. 묘역에는 송인수와 부인의 무덤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각 무덤 앞에는 묘표가 세워져 있으며, 중앙에는 상석과 향로석이 놓여 있고, 양옆에는 문인석이 배치되어 있다.
송인수는 1521년에 과거에 급제한 뒤 여러 관직을 두루 거쳤다. 1545년 을사사화로 벼슬에서 물러나 청주로 돌아와 후학을 가르쳤으나, 1547년 다시 정쟁에 연루되어 사약을 받고 생을 마쳤다. 이후 1568년에 관직이 복권되었고, 1661년에는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묘소 왼편에는 송인수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1578년에 세운 신도비가 있다. 신도비는 사각형의 대리석 받침돌 위에 비문을 새긴 몸돌과 머릿돌을 얹은 형태이다. 비문은 그의 사촌 송기수(1507-1581)가 지었으며, 송인수가 사망한 뒤 관직이 회복된 경위, 그의 관직 경력, 부인과 후손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후 1669년에 후손 송시열(1607-1689)이 신도비 뒷면에 추가로 글을 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