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운장암 금동보살좌상
청양 운장암 금동보살좌상 Gilt-bronze Seated Bodhisattva at Unjangam Hermitage, Cheong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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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청양 운장암 금동보살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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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Gilt-bronze Seated Bodhisattva at Unjangam Hermitage, Cheongyang |
한자 | 靑陽 雲藏庵 金銅菩薩坐像 |
주소 | 충청남도 청양군 남양면 돌보길 436-147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986호 |
지정(등록)일 | 1989년 4월 10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금속조/보살상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청양 운장암 금동보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고려 말 ~ 조선 초기에 조성된 금동보살좌상이다. 원래 운장암 앞의 골짜기 길가에 놓여 있었는데, 1900년경 운장암을 고쳐 지으면서 모셨다. 머리는 상투 모양으로 묶어 올렸고, 머리칼을 땋아 양쪽 어깨와 뒤쪽으로 늘어뜨리고 있다. 보관(寶冠)은 최근에 새로 제작한 것이다. 적당히 살이 오른 얼굴과 가늘게 뜬 눈을 비롯하여 비교적 잘 조화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목이 짧아서 수행(修行)의 단계를 표현한 삼도(三道)가 가슴의 앞부분까지 내려와 있고, 그 아래에 화려한 구슬 장식이 무릎까지 드리워져 있다. 옷자락은 양쪽 어깨를 감싸고 무릎까지 타원형으로 퍼져 내려와 있다. 오른손은 가슴에 올려 약지와 엄지를 붙였고, 왼손은 무릎 위에서 들어 중지와 엄지가 닿을 듯 구부리고 있다. 운장암에서도 도선국사(道國師)가 공부하였다고 전해오나 확실하지 않다.
영문
Gilt-bronze Seated Bodhisattva at Unjangam Hermitage, Cheongyang
This bodhisattva statu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around the turn of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It is said that the statue was originally located next to the road in front of Unjangam Hermitage but was enshrined here during the reconstruction of the hermitage, which took place around the year 1900.
The bodhisattva wears a splendid headdress, which was newly made, from under which a few strands of black hair flow down onto his shoulders. The three creases on his neck and upper chest represent the “three destinies” of afflictions, actions, and suffering. The chest and the knees are embellished with jewelry designs.
영문 해설 내용
이 보살상은 고려 말 조선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운장암 앞의 길가에 있었는데, 1900년경 운장암을 고쳐지으면서 모셨다고 한다.
보관은 새로 만들어 씌운 것이고, 검은 머리카락이 양쪽 어깨와 뒤쪽으로 늘어져 있다. 목과 가슴 윗 부분에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하는 삼도가 새겨져 있다. 가슴과 양 무릎은 화려한 구슬 문양으로 장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