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합천리 석조아미타여래입상
청도 합천리 석조아미타여래입상 Stone Standing Amitabha Buddha in Hapcheon-ri, Cheong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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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청도 합천리 석조아미타여래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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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Standing Amitabha Buddha in Hapcheon-ri, Cheongdo |
한자 | 淸道 合川里 石造阿彌陀如來立像 |
주소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 517번지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87호 |
지정(등록)일 | 1994년 9월 29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청도 합천리 석조아미타여래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아미타불은 서쪽 극락세계에 살면서 시간적 · 공간적으로 무한하게 중생을 구제하는 부처님을 뜻하며, 무한한 빛과 무한한 생명의 의미를 지닌다.
합천리에는 통일신라시대 천로사(天老寺) 또는 대로사(大老寺)라는 큰 절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석조아미타여래입상만 남아있다.
불상의 높이는 1m 60cm 정도이고 광배*와 부처님을 한 돌에 조각하였다. 불상의 손모양은 오른손을 가슴에 얹어 엄지와 검지를 맞대고 있고, 왼손은 아래로 내려 옷자락을 잡고 있어 아미타불의 특성을 갖고 있다.
얼굴은 마모되었지만 둥근 얼굴, 두툼한 나발*, 큼직한 육계*, 어깨에 닿는 큰 귀, 하체를 상체보다 길게 표현하는 등 8세기 후반∼9세기 통일 신라시대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 광배: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진리의 빛’을 형상화 한 것
- 나발: 소라 모양으로 말린 부처의 머리카락
- 육계: 부처의 정수리에 상투처럼 우뚝 솟아오른 혹과 같은 것.
영문
Stone Standing Amitabha Buddha in Hapcheon-ri, Cheongdo
This stone statue depicts Amitabha, the Buddha of Western Paradise, who guides those who have died to be reborn in the Buddhist paradise of the West. It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circa the 9th century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The statue measures about 1.6 m in height. The standing body and the halo behind it were carved from a single piece of stone. The right hand is placed against his chest with the thumb and index finger touching, and the left hand hangs down holding the lower end of the robe. The statue features characteristics of Buddhist statues made between the late 8th and the 9th centuries, such as the round face, the thick curly hair and large protuberance on the head, the large ears that reach the shoulders, and comparatively longer lower body.
It is said that,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there was a large Buddhist temple called Cheollosa or Daerosa in the village where this statue is located.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죽은 이를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아미타여래를 나타낸 것이다.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 무렵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의 높이는 1.6m 정도이고 광배와 불상을 하나의 돌에 조각하였다. 불상의 손모양은 오른손을 가슴에 얹어 엄지와 검지를 맞대고 있고, 왼손은 아래로 내려 옷자락을 잡고 있다.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는 머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있다. 둥근 얼굴, 두툼한 나발, 큼직한 육계, 어깨에 닿는 큰 귀, 상체보다 긴 하체 등은 8세기 후반~9세기에 만들어진 불상의 특징이다.
불상이 있는 합천리에는 통일신라시대에 천로사 또는 대로사라는 큰 절이 있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