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동산리 처진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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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동산리 처진소나무
Weeping Pine Tree of Dongsan-ri, Cheongdo
대표명칭 청도 동산리 처진소나무
영문명칭 Weeping Pine Tree of Dongsan-ri, Cheongdo
한자 淸道 東山里 처진소나무
주소 경북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146-1번지 2필
지정(등록) 종목 천연기념물
지정(등록)일 1982년 11월 9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유전학
수량/면적 1주/774㎡
웹사이트 청도 동산리 처진소나무,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청도 동산리 처진소나무의 나이는 2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나무의 높이는 13.1m, 가슴 높이 둘레는 2.2m이다. 가지가 밑으로 축 처진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 모습이 수양버들을 닮았다고 하여 유송(柳松)이라 부르기도 한다. 나뭇가지의 형태가 처지는 것은 주변의 나무에 눌리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나무가 다른 가지에 눌리어 그늘이 심하면 죽기 쉬운데, 가지를 늘어뜨리며 현재까지 살아남아 귀한 존재라고 여겨진다. 이와 관련하여 옛날 어느 정승이 이 소나무 앞을 지나갈 때 갑자기 가지가 큰절하듯이 밑으로 처지더니 다시 일어서지 않았다는 전설이 있다.

영문

Weeping Pine Tree of Dongsan-ri, Cheongdo

A weeping pine tree is a type of pine tree whose branches grow downward, creating a distinctive form similar to a weeping willow.

The weeping pine tree of Dongsan-ri may have developed its drooping branches after being pressed by nearby trees. Pine trees normally struggle to survive in deep shade, but this tree endured such conditions, which adds to its rarity and value. The tree stands about 13.1 m tall with a trunk circumference of 2.2 m and is estimated to be around 200 years old.

According to a local legend, when a high-ranking official once passed by, the branches suddenly bent down as if making a deep bow and never rose again.

영문 해설 내용

처진소나무는 가지가 아래로 늘어져 자라는 소나무를 일컫는 이름으로, 마치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처지는 독특한 생육 형태를 보인다.

동산리 처진소나무의 가지는 주변 나무에 눌리면서 아래로 향하게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소나무는 그늘이 심하면 생육이 어렵지만, 이 나무는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아 더욱 귀하게 여겨진다. 나무의 크기는 높이 13.1m, 가슴높이 둘레 2.2m이며, 나이는 약 200년으로 추정된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옛날 어느 정승이 이 앞을 지나갈 때 가지가 갑자기 큰절을 하듯이 밑으로 처지더니 다시 일어서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