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비사 승탑군
청도 대비사 승탑군 Stupas of Daebisa Temple, Cheongdo |
|
대표명칭 | 청도 대비사 승탑군 |
---|---|
영문명칭 | Stupas of Daebisa Temple, Cheongdo |
한자 | 淸道 大悲寺 僧塔群 |
주소 | 경상북도 청도군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
지정(등록)일 | 2023년 2월 13일 |
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기타 |
시대 | 조선시대 후기 |
수량/면적 | 22기 |
웹사이트 | 청도 대비사 승탑군,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승탑이란 승려의 사리를 모신 탑이다. 불교에서 탑은 부처의 상징으로 주로 사찰의 중앙부에 세우는데, 이와 달리 승탑은 사찰의 어귀나 뒤편 조용한 곳에 세운다. 대비사에는 총 22기의 승탑과 탑비*가 세워져 있다.
승탑을 세운 때가 언제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탑비의 비문을 통해 보았을 때 17세기 중반 이후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17세기 중·후반에 대비사의 중흥**과 불사***를 이끌었던 승려들이 입적하면서 승탑과 탑비를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대비사승탑군은 조선 시대 청도 지역 불교 석조 유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 탑비(塔碑): 탑과 비석.
- 중흥(中興): 쇠퇴하던 것이 중간에 다시 일어남. 또는 다시 일어나게 함.
- 불사(佛事): 불가에서 행하는 모든 일.
영문
Stupas of Daebisa Temple, Cheongdo
A stupa is a structure built to enshrine the relics or cremated remains of a Buddhist monk. When a renowned monk passes away, his disciples and followers build a stupa and a stele to commemorate him. The stele records the deceased monk’s life and achievements.
These 16 stupas and six steles located in Daebisa Temple are thought to belong to monks who were active in the temple during the mid-to-late 17th century. The stupas, which mostly consist of a platform, a pedestal, a bell-shaped body stone, and a decorative top, are valuable in the study of Buddhist stone sculpture in the Cheongdo area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영문 해설 내용
승탑은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시기 위해 세워진다. 덕망 높은 스님이 입적하고 나면 제자와 신도들이 스님을 기려 승탑과 탑비를 세웠으며, 탑비에는 스님의 행적을 기록하였다.
대비사에 있는 16기의 승탑과 6기의 탑비는 17세기 중·후반에 대비사의 중흥과 불사를 이끌었던 조선시대 승려들의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기단, 받침돌, 종 모양의 몸돌, 머리 장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선시대 청도 지역 불교 석조 유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