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얼음창고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철원 얼음창고
Cheorwon Ice Storehouse
"철원 얼음창고",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철원 얼음창고
영문명칭 Cheorwon Ice Storehouse
한자 鐵原 얼음倉庫
주소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 603-1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제24호
지정일 2002년 5월 31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산업시설/
수량/면적 1동 연면적 120㎡
웹사이트 "철원 얼음창고",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건물은 1930년대 일본인이 경영하는 식당의 주인이 개인 사업용으로 세운 콘크리트 박스형 단층 건물이다. 얼음창고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하절기에 각 업소에 얼음을 판매하기 위하여 겨울에 산명호의 얼음을 채취하여 보관하였던 곳이다.

네모난 콘크리트 박스형태(12m×10m)를 하고 있으며 얼음을 보관하였던 당시의 벽체(두께 15cm)구조가 남아있어 이를 짐작할 수 있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벽체가 파손되어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당시 얼음의 필요성과 상업의 번창함을 알려주는 실례로 고대의 석빙고, 근대의 얼음창고, 현재의 냉동고에 이르기까지의 변화상을 알 수 있다.

영문

This concrete building was built in the 1930s by a Japanese restaurant owner who also ran a local ice vending business. He stored ice blocks, which were cut from surface ice from the nearby Sanmyeongho Lake during wintertime, and sold them during the summer season when they were in great demand.

Although some parts of its walls were significantly damaged and the roof was completely lost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the building still maintains its original rectangular form, measuring 12×10 m with walls 15 cm thick.

As this building shows the demand for commercial ice vending during the early 20th century, it was listed as National Registered Cultural Heritage No. 24 in 2002.

영문 해설 내용

이 콘크리트 건물은 1930년대에 이 지역에서 얼음 장사를 하던 한 일본인 식당 주인에 의해 지어졌다. 그는 겨울에 인근에 있는 산명호에서 얼음을 채취하여 보관하였다가, 수요가 높은 여름에 판매했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벽체 일부가 파손되고 지붕이 사라졌지만, 원래의 네모난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로와 세로는 각각 12m, 10m 이고 벽의 두께는 15cm이다.

20세기 초반 얼음 판매 사업의 실례를 보이는 것으로, 2002년 국가등록문화재 제24호로 등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