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진산 성지성당
| 천주교 진산성지성당 Jinsan Catholic Shrine Chu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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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천주교 진산성지성당 |
|---|---|
| 영문명칭 | Jinsan Catholic Shrine Church |
| 한자 | 天主敎 珍山聖地聖堂 |
| 주소 | 충청남도 금산군 실학로 207 (천주교대전교주진산성지성당) |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등록문화유산 |
| 지정(등록)일 | 2017년 5월 29일 |
| 분류 | 등록문화재/기타/종교시설 |
| 수량/면적 | 1동/ 현황측량면적 188㎡ |
| 웹사이트 | 천주교 진산 성지성당,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천주교 진산 성지성당은 한국 천주교 성지의 일번지이다. 진산은 윤지충(바오로)과 권상연(야고보)의 제사 문제와 관련하여 정조 15년(1791)에 진산 사건(신해박해)이 일어난 곳이다. 그 이후로 교우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천주교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종교적 역사성이 깃든 장소이다.
이곳은 한국 교회의 '최초 순교자들(윤지충과 권상연)'이 나서 성장하고 묻힌 터전이다. 2014년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표 순교자인 윤지충을 비롯한 124위 순교자를 복자품에 올렸다. 2021년 3월 11일 완주 초남이성지에서 윤지충·권상연·윤지헌의 묘와 유해가 발견되어 고고학적·해부학적 조사를 거친 후, 2023년 5월 27일 새 성당 봉헌식과 함께 232년 만에 유골을 기념 성전에 안치하였다.
이 성당은 1927년에 프랑스 선교사 박 파르트네 신부가 지은 소규모 목조 건물로 절충식 한식 목구조(2고주 5량가)이며 2열의 내부 고주에 의해 가운데의 본당과 좌우 측랑이 뚜렷하게 구별되는 삼량식 공간이다. 천주교 진산 성지성당은 직사각형 건물이며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제단부 (벽제대, 난간, 마루), 지붕 구조, 내외부 기둥은 원형이다. 1960년대 초 외벽체 하부에 시멘트 벽돌을 사용하여 벽체를 보강한 공법은 그 당시 독특한 방식이다. 현관 쪽의 중이층과 목조 종탑은 안전 문제로 철거되었고, 종탑은 2004년 현재의 시멘트 벽돌조의 종탑으로 재보수하였다.
이 성당은 한국사 및 천주교회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초기 한식 목구조(절충식)의 고유한 양식과 의장적 요소가 남아 있는 한국 천주교 유산으로서의 건축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영문
Jinsan Catholic Shrine Church
Jinsan Catholic Shrine Church, built in 1927, is one of the major pilgrimage sites of the Catholic Church in Korea and holds an important place in Korean history and the history of the Korean Catholic Church. The building’s preserved wooden structure and decorative elements demonstrate a blend of traditional Korean and early 20th-century Western architectural styles, making it a valuable architectural landmark. In recognition of its historical and architectural significance, the church was registered as a National Registered Cultural Heritage in 2017.
Jinsan is known for the first martyrdom of Catholics in Korea, which occurred in 1791, when Yun Ji-chung (1759-1791) and Gwon Sang-yeon (1751-1791) were beheaded for refusing to perform Confucian ancestral rites and for burning their ancestors’ spirit tablets. The two men became Korea’s first Catholic martyrs. A Catholic community eventually formed in the area, making Jinsan the center of Catholicism in the region.
During his visit to South Korea in 2014, Pope Francis beatified 124 Korean martyrs, including Yun Ji-chung. Later, on March 11, 2021, the tombs and remains of Yun Ji-chung, Gwon Sang-yeon, and Yun Ji-heon were confirmed at Chonami Shrine in Wanju. Following archaeological and anatomical investigations, the relics were enshrined in Jinsan Catholic Shrine’s memorial chapel and consecrated in the newly built church on May 27, 2023, 232 years after their execution.
The church building has a rectangular plan and features a gable roof. Inside, two rows of pillars separate the nave from the side aisles. The building’s exterior walls were reinforced with cement bricks around the base in the early 1960s. The original wooden bell tower with a mezzanine level was demolished due to safety concerns, and the current bell tower was built in 2004 using modern cement bricks.
영문 해설 내용
1927년에 건립된 천주교 진산성지성당은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성지 가운데 하나이며, 한국사와 천주교회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20세기 초 절충식 한식 목구조의 형식과 의장 요소가 남아 있어 높은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는다. 이러한 이유로 2017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진산에서는 1791년 윤지충(1759-1791)과 권상연(1751-1791)이 유교식 제사를 거부하고 조상의 신주를 불태운 사건으로 체포되어 참수형을 당했으며, 이들은 한국 천주교의 최초 순교자가 되었다. 이 사건이 바로 신해박해이며, 이후 진산 일대에는 교우촌이 형성되어 지역 천주교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되었다.
2014년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윤지충을 비롯한 124위 순교자를 복자품에 올렸다. 이어 2021년 3월 11일 완주 초남이성지에서 윤지충, 권상연, 윤지헌의 묘와 유해가 확인되었으며, 고고학적·해부학적 조사를 거친 뒤 2023년 5월 27일 진산성지의 새 성당 봉헌식과 함께 232년 만에 기념 성전에 안치되었다.
진산성지성당은 맞배지붕을 갖춘 직사각형 건물이다. 내부는 두 줄의 기둥이 본당과 좌우 측랑을 구분하고 있다. 외벽 하부는 1960년대 초에 시멘트 벽돌로 보강되었다. 현관 쪽에는 중이층과 목조 종탑이 있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되었고, 종탑은 2004년에 현재의 시멘트 벽돌조 종탑으로 다시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