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장산리 석불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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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장산리석불입상
Stone Standing Buddha in Jangsan-ri, Cheonan
대표명칭 천안장산리석불입상
영문명칭 Stone Standing Buddha in Jangsan-ri, Cheonan
한자 天安長山里石佛立像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 646-9번지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지정(등록)일 1997년 8월 5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천안 장산리 석불입상,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천안 장산리 석불입상은 장산리 마을 입구에 건립된 조선시대 불상이다. 이 불상은 양쪽 어깨를 덮는 법의(法衣)를 걸치고 가슴 아래까지 오는 내의(內衣)를 입은 형태로 조각되어 있다. 법의는 뒷면까지 비교적 온전히 조각했으며, 내의의 매듭은 세밀하게 표현했다. 얼굴이 크게 파손되고, 몸체에 비해 얼굴이 크며 어깨는 좁지만 전체적인 비례와 법의 등의 잘 표현되어 있다.

보호각 앞쪽에 건립된 비석에 “강희55년(1716, 숙종 42)”라고 새겨져 있어서 이 작품의 제작 시기를 1716년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불상의 대좌에는 “송내리향도(松內里香徒), 목천미타향도(木川彌陀香徒)”라는 명문을 통해 송내리, 목천 일대의 신도들이 함께 제작한 불상임을 알 수 있다.

영문

Stone Standing Buddha in Jangsan-ri, Cheonan

This statue, located at the entrance of Jangsan-ri Village, depicts a standing buddha and was made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It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1716, which is the year inscribed on the stele in front of the statue’s protective pavilion. An inscription on the statue’s pedestal also records that Buddhist followers from Songnae-ri Village and the Mokcheon area participated in the statue’s creation.

The statue features a relatively large head and unusually narrow shoulders, while the face has been largely damaged. The robe covering both shoulders and the inner robe below the chest are quite clear. The backside of the robe was relatively depicted in full, with the knot of the inner robe also depicted in detail.

영문 해설 내용

장산리 마을 입구에 있는 이 석불입상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졌다. 보호각 앞 비석에 1716년을 뜻하는 글귀가 새겨져 있어, 이 불상은 1716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불상 대좌에 새겨진 명문을 통해, 송내리와 목천 일대의 신도들이 함께 제작한 불상임을 알 수 있다.

이 불상은 몸체에 비해 어깨가 좁고 머리가 크며, 얼굴이 크게 파손되어 있다. 양쪽 어깨를 덮은 법의와 가슴 아래까지 오는 내의는 전체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법의는 뒷면까지 비교적 온전히 새겼으며, 내의의 매듭도 세밀하게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