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유관순열사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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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
Historic Site Related to Yu Gwan-sun, Cheonan
대표명칭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
영문명칭 Historic Site Related to Yu Gwan-sun, Cheonan
한자 天安 柳寬順 烈士 遺蹟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탑원리 338-1번지
지정(등록) 종목 사적 제230호
지정(등록)일 1972년 10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근대인물/광복운동
수량/면적 3,535㎡
웹사이트 천안 유관순열사 유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은 유 열사가 태어나 자란 집과 아우내만세운동의 시작을 알린 봉화터 이다. 현재 이곳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에 태어났으며, 이화학당에 다니던 중 서울의 3․1운동에 참여했다가 고향으로 내려와 1919년 4월 1일 3천여 명이 참여한 충청지방 최대의 독립만세운동인 아우내만세운동을 이끌었다. 일제의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3년 형을 선고받고 서대문 형무소에 갇혔지만, 그 안에서도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모진 폭행과 고문을 받았고, 결국 1920년 9월 28일 순국하였다.

아우내 3․1운동 독립사적지에는 충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추모각과 구미산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비가 있다. 이곳에서는 유 열사를 비롯해 아우내만세운동을 함께 이끌었던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소중한 뜻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있다.

정부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2019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 추서: 생전에 큰 공을 세워 국민의 존경을 받으며 덕망을 갖춘 사람에게 훈장을 주는 일.

영문

Historic Site Related to Yu Gwan-sun, Cheonan

This historic site is related to Yu Gwan-sun (1902-1920), a prominent leader of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The site includes her birthplace, memorial monument, memorial tomb, a portrait shrine named Chumogak, and the beacon site where she lit fire to gather people for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rally in the Cheonan area. Several other leaders of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in Cheonan are also venerated at this historic site.

Yu Gwan-sun joined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in 1919 in Seoul where she was attending Ewha Girl’s School. She returned to her hometown of Cheonan, and, on April 1, she led the largest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rally in the Chungcheong-do region, joined by over 3,000 participants. Yu was arrested by the Japanese colonial police and given a three-year imprisonment sentence at Seodaemun Prison in Seoul. She continued to lead the independence movement even from prison, for which she was subjected to severe physical violence and torture. Yu died on September 28, 1920.

To honor Yu Gwan-sun’s patriotic spirit, the government of South Korea posthumously awarded her with Orders of Merit for National Foundation, namely the Independence Medal in 1962 and the Republic of Korea Medal in 2019.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유관순(1902-1920)과 관련된 유적지이다. 유관순의 생가, 기념비, 가묘, 초상화를 모신 추모각, 유관순이 천안 만세운동의 시작을 알린 봉화터 등이 있다. 이 유적에서는 유관순과 함께 천안의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여러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하고 있다.

유관순은 서울에서 이화학당에 다니던 중 1919년 3․1운동에 참여하였다. 이후 고향으로 내려와 4월 1일 3천여 명이 참여한 충청 지방 최대의 독립만세운동을 이끌었다. 일제 경찰에 체포당한 유관순은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 형무소에 갇혔다. 유관순은 감옥 안에서도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모진 폭행과 고문을 받았고, 결국 1920년 9월 28일 순국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유관순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2019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