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용화사 석조여래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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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사 석조여래입상
Stone Standing Buddha of Yonghwasa Temple
대표명칭 용화사 석조여래입상
영문명칭 Stone Standing Buddha of Yonghwasa Temple
한자 龍華寺 石造如來立像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 178-2번지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등록)일 1976년 1월 8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용화사 석조여래입상,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석조여래입상은 ‘돌을 사용해 제작한 서 있는 불상’이라는 의미이며, ‘부처’는 ‘진리에 도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여래’라고도 부른다.

용화사 석조여래입상은 양쪽 어깨를 모두 덮은 형태의 법의(法衣)를 착용한 모습으로 조각되었으며, U자형으로 흘러내리는 옷주름이 가슴 아래에 크게 조각되어 있다. 두 손은 손바닥을 보이며 각각 위와 아래로 들었는데 이러한 손의 모습은 부처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불상의 얼굴은 복스러운 얼굴에 작고 단정한 입이 작은 웃음을 머금고 있어 전체적으로 단아하고 자비로운 인상을 준다. 머리 위에는 상투를 틀어 올린 듯한 육계*가 둥글고 큼직하게 표현되어 있고, 목에는 삼도*가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다.

용화사 석조여래입상은 고려시대 전기에 제작된 작품으로 통일신라 석조불상의 양식 전통을 비교적 잘 계승하고 있다.


  • 육계(肉髻) : 원래 인도사람들이 머리카락을 올려 묶던 상투에서 유래했으며, 부처의 지혜를 상징함
  • 삼도(三道) : 불상의 목에 새겨진 세 개의 주름으로, 생사를 윤회하는 인과를 상징함.

영문

Stone Standing Buddha of Yonghwasa Temple

This stone standing buddha was made in the early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following the style of the Unified Silla period (676-935).

The buddha is depicted smiling faintly and has a full face with a small, simple mouth, which gives him an overall elegant and compassionate impression. He has a large round protuberance on the top of his head, which symbolizes his wisdom, while his neck is encircled by three clearly depicted creases, which represent the “three destinies” of afflictions, actions, and suffering. The palms of his hands face outward, with his left hand oriented downward and his right hand oriented upward. This hand posture indicates the buddha’s ability to fulfill wishes. His robe covers both shoulders and features large, U-shaped folds that flow below the chest.

영문 해설 내용

이 석조여래입상은 통일신라시대 석조 불상의 양식을 계승하여, 고려시대 전기에 만들어졌다.

불상은 복스러운 얼굴에 작고 단정한 입이 작은 웃음을 머금고 있어 전체적으로 단아하고 자비로운 인상을 준다. 머리 위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둥글고 큼직하게 표현되어 있고, 목에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하는 삼도가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다. 두 손은 모두 손바닥을 보이며 왼손은 아래쪽, 오른손은 위쪽으로 들었는데, 이러한 손의 모습은 부처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양쪽 어깨를 모두 덮은 형태의 법의를 입은 모습이며, U자형으로 흘러내리는 옷주름이 가슴 아래에 크게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