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영남루
| 영남루 Yeongnamnu Pavil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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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루, 디지털천안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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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영남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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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칭 | Yeongnamnu Pavilion |
| 한자 | 永南樓 |
| 주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291-4 |
| 지정(등록) 종목 |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
| 지정(등록)일 | 1984년 5월 17일 |
| 분류 | 유적건조물/정치국방/궁궐·관아/궁궐 |
| 시대 | 조선시대 |
| 수량/면적 | 1동 |
| 웹사이트 | 영남루,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영남루는 조선시대 천안의 행궁*이었던 화축관(華祝館)의 외삼문으로 사용되었던 문루이다. 온양 행궁으로 행차하였던 국왕의 임시 거처로 사용된 화축관은 천안 군수 노대하(盧大河)가 1602년(선조 35)에 건립하였고, 영남루도 이때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원래 자리는 현재의 대흥동과 오룡동 일대로 추정되며, 1959년 그곳에 남아 있던 영남루를 이곳 삼거리공원 호숫가로 옮겨 세웠다.
1872년 고지도에 기록된 영남루는 2층의 누각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이고 팔작지붕 형태로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옮겨 세우는 과정에서 1층을 낮게 처리하여 문루가 아닌 정자 형식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영남루는 행궁인 화축관의 건물로서 유일하게 남아 있다는 점에서 조선시대 천안의 역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또한 왕이 행차 때 머무른 행궁이 있었다는 점에서 천안이 당시에도 교통의 요지였음을 보여준다.
- 행궁(行宮) 임금이 본궁 밖으로 나갔을 때 임시로 머물던 별궁
영문
Yeongnamnu Pavilion, Cheonan
Yeongnamnu Pavilion was the main entrance of Hwachukgwan Guesthouse, a temporary palace where the king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resided during his procession from the capital (today’s Seoul) to Onyang (in Asan). The guesthouse, and presumably the pavilion, was built in 1602 by the local magistrate No Dae-ha (1546-1610) in the area of today’s Daeheung-dong and Oryong-dong. The pavilion, which is the guesthouse’s only remaining building,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in Cheonan Samgeori Park in 1959. The guesthouse’s legacy attests to Cheonan’s importance as a key transportation junction.
The pavilion measures three bays in width by two bays in depth and features a hip-and-gable roof. It was originally elevated off the ground to accommodate passage below the main floor, but was changed to its current, lowered design during its relocation.
영문 해설 내용
영남루는 조선시대 천안의 행궁이었던 화축관의 정문으로 사용되었던 누각이다. 화축관은 국왕이 온양 행궁으로 행차하는 길에 임시 거처로 사용하던 곳이다. 화축관과 영남루는 천안 군수 노대하(1546-1610)가 1602년 지금의 대흥동과 오룡동 일대에 건립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영남루는 화축관의 건물 중 유일하게 남아 있으며, 1959년 이곳 천안삼거리공원으로 옮겨 세웠다. 행궁이 있었다는 점에서, 천안이 당시에도 교통의 요지였음을 알 수 있다.
영남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이고 팔작지붕을 얹었다. 원래 지상에서 높게 올려 지어 아래층으로 출입할 수 있게 만든 건물이었지만, 옮겨 세우는 과정에서 지금의 모습으로 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