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Samtae-ri, Cheon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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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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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Samtae-ri, Cheonan |
한자 | 天安 三台里 磨崖如來立像 |
주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삼태리 산 28-1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
지정(등록)일 | 1964년 9월 3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1좌 |
웹사이트 |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은 태학산 중턱 큰 바위에 조각되어 있는데, 고려시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애’란 ‘암벽에 새겼다’는 뜻이고, ‘여래’는 ‘진리에 도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와 같은 뜻을 가진 말이다.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은 전체적으로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하고 섬세한 미소가 감돌아 깊은 사색에 잠김 듯한 표현이 특징이며, 눈을 가늘게 떠서 날카로운 분위기도 있다. 불의(佛衣)는 양어깨를 모두 덮는 통견(通肩) 형태의 옷을 선각으로 표현하였다. 상체는 세로선의 옷주름, 하체에는 U자형의 옷주름을 새겼는데 다소 도식화된 면도 보인다.
마애여래입상 주변에는 현재 삼태리사지가 있으며,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과 관련된 사찰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문
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Samtae-ri, Cheonan
This image of a standing buddha carved onto the face of a large cliff on Taehaksan Mountain is presumed to date to the Goryeo period (918-1392). The carving is thought to be possibly related to a Buddhist temple site located in the vicinity.
The buddha’s closely set facial features, gentle smile, and narrowed eyes make him appear to be in deep meditation. His robes are depicted in relief in a relatively formulaic manner, with vertical folds hanging down from both shoulders and U-shaped folds hanging around the torso and lower body.
영문 해설 내용
태학산 중턱 큰 바위면에 조각되어 있는 이 마애불은 여래를 나타낸 것으로,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에 남아 있는 절터와 관련이 있던 것으로 여겨진다.
전체적으로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섬세한 미소, 가늘게 뜬 눈에서 사색에 잠긴 듯한 인상을 준다. 양어깨를 덮은 옷은 다소 도식적인 선각으로 표현되었으며, 상체에는 세로선의 옷주름이, 하체에는 U자형의 옷주름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