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삼룡동 삼층석탑
| 삼룡동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in Samnyong-d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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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룡동 삼층석탑,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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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삼룡동 삼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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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칭 | Three-story Stone Pagoda in Samnyong-dong |
| 한자 | 三龍洞 三層石塔 |
| 주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306번지 |
| 지정(등록) 종목 |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
| 지정(등록)일 | 1984년 5월 17일 |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 수량/면적 | 1기 |
| 웹사이트 | 삼룡동 삼층석탑,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천안삼거리공원 내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탑이다. 탑은 부처의 사리를 봉안한 묘소로, 사리를 모시지 않거나 경전 등으로 대체하는 경우에도 중요한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다.
석탑의 크기는 비교적 작은데, 이처럼 석탑의 크기가 급격히 작아지는 것은 고려 중기 이후 양식이 받영된 것이다. 탑은 상하 2층의 기단과 그 위의 세 개 층의 몸돌과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기단부에 비해 탑신부가 가늘고 길어서 균형미가 부족해 보이는데, 이는 2층 이상의 탑신부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원형과 달라졌기 때문이다. 아랫층 기단에는 안상*이 각 면에 두 개씩 새겨져 있다.
이 석탑은 1961년 안서동에서 밭을 경작하다 발견되어, 천안에서 대전과 진천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옮겨졌다가 1985년 현 위치에 세워졌다. 통일신라 시대의 전통 양식과 고려 시대 충청도 지역의 조형미가 어우러진 석탑으로 평가된다.
- 안상(眼象) 코끼리의 눈을 형상화하여 구름 모양처럼 새긴 문양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in Samnyong-dong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n Cheonan Samgeori Park is presumed to date back to the Goryeo period (918-1392). Originally discovered in a field in Anseo-dong in 1961, it was relocated once and then again to its current location in 1985, one year after being designated as a Chungcheongnam-do Cultural Heritage Material.
The pagoda consists of a two-tier base and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Measuring 2.7 m in overall height, it is relatively small, which is characteristic of the latter half of the Goryeo period. The body and roof stones are thinner and longer than the base, creating a somewhat awkward balance, which is a result of the second and third stories being replaced at some point. Each side of the lower base tier is decorated with two foliate square designs.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천안삼거리공원에 있는 이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1961년 안서동에서 발견되어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가, 1984년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고, 이듬해 지금의 위치에 옮겨 세웠다.
이 탑은 2층으로 된 기단과 3층의 몸돌과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높이는 2.7m로 비교적 작은 편이고, 이는 고려 중기 이후의 양식이 반영된 것이다. 기단부에 비해 몸돌과 지붕돌이 가늘고 길어 전체적인 균형이 다소 어색해 보이는데, 이는 2층과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이 후대에 새로 보완되었기 때문이다. 아랫층 기단 각 면에는 안상이 두 개씩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