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청련사 목조아미타삼존여래좌상
창녕 청련사 목조아미타삼존여래좌상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Triad of Cheongnyeonsa Temple, Changny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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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창녕 청련사 목조아미타삼존여래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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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Triad of Cheongnyeonsa Temple, Changnyeong |
한자 | 昌寧 靑蓮寺 木造阿彌陀三尊如來坐像 |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 계성화왕산로 288-102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3호 |
지정(등록)일 | 2008년 1월 10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목조/불상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3구 |
웹사이트 | 창녕 청련사 목조아미타삼존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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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창녕 청련사 목조아미타삼존여래좌상은 청련사 극락전에 모셔진 조선시대 불상들이다. 석가모니후불도를 배경으로 가운데 아미타여래가 모셔져 있으며 양쪽에 협시로 대세지보살상과 관음보살상이 모셔져 있다.
3구의 불상은 서로 높이를 달리하고 모셔져 있는데 이는 조선 후기 삼존상의 형식적 특징이다. 아미타여래의 옷 표현을 보면 가슴 아래로 내려 입은 내의(內衣) 는 연잎형으로 모양을 내었으며, 다리 사이에 넓은 2개의 옷주름을 양쪽으로 펼쳐놓았다. 이러한 특징은 17세기 후반에 활동한 응혜(應惠)의 순천 동화사 대웅전 석가여래ㆍ약사여래좌상의 옷주름 표현과 유사하다. 관음보살상은 다리선을 따라 무릎쪽으로 흘러내리는 옷자락이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응혜의 담양 호국사 목조여래좌상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이릍 통해 보았을 때 청련사 목조아미타삼존여래좌상은 17세기 후반에 활동한 응혜 계보의 조각승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영문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Triad of Cheongnyeonsa Temple, Changnyeong
This buddha triad enshrined in Geungnakjeon Hall consists of Amitabha Buddha in the center and two attendant bodhisattvas,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and Mahasthamaprapta (Bodhisattva of Wisdom and Strength) to his left and right, respectively. This triad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late 17th century.
Amitabha is the Buddha of Western Paradise, and it is believed that all beings who call the name of Amitabha while reflecting on his meritorious virtues can be reborn in the Buddhist paradise of the West.
All three statues sit in a lotus position, and their hands rest on their knees, with the tips of their thumbs and middle fingers touching. The attendant bodhisattvas wear headdresses and are comparatively smaller than the main statue, which is characteristic of buddha triads made in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According to records, this buddha triad was originally located at Daeheungsa Temple, which was located nearby on Yeongchwisan Mountain. Daeheungsa is said to have been founded by Wonhyo (617-686), a prominent monk of the Unified Silla kingdom (668-935), but eventually fell into disrepair. In 1628, it was renovated together with its affiliated temples including Cheongnyeonsa, however after it again fell into disrepair, the buddha triad was moved to Cheongnyeonsa in 1842.
영문 해설 내용
극락전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아미타불의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모셨다. 이 삼존상은 17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미타불은 극락정토의 부처로, 아미타불의 공덕을 기리고 그의 이름을 염(念)하는 모든 중생들은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3구의 불상은 모두 양 손을 무릎에 올리고 손가락을 맞댄 손 모양을 취하고 있다. 보관을 쓰고 있는 협시보살들이 본존불에 비해 작게 조성되었는데, 이는 조선 후기 삼존상의 특징이다.
기록에 의하면 이 삼존상은 원래 영취산 내 대흥사라는 사찰에 있었다고 한다. 대흥사는 통일신라시대의 승려 원효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폐사되었다가 1628년 청련암과 함께 중창되었다. 그러나 이후 다시 폐허가 되었고, 삼촌상은 1842년에 청련사로 옮겨왔다고 한다.
참고 자료
-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21,04630000,38&pageNo=1_1_1_0
- https://blog.naver.com/mallarmel/221061965302
- 내의는 5개의 연잎형으로 모양을 내었으며, 양다리 사이는 넓은 2개의 옷주름이 양측으로 펼쳐진 모습이다. 이러한 특징은 17세기 후반에 활동한 조각승 응혜應惠가 제작한 순천 동화사 대웅전 석가여래좌상과 약사여래좌상의 옷주름과 매우 비슷하다.
- 이 아미타여래삼존상도 17세기 후반 대흥사가 중창되던 시기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