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직교리 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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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직교리 당간지주
Flagpole Supports in Jikgyo-ri, Changnyeong
창녕 직교리 당간지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창녕 직교리 당간지주
영문명칭 Flagpole Supports in Jikgyo-ri, Changnyeong
한자 昌寧 直橋里 幢竿支柱
주소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직교리 64-11번지
지정번호 문화재자료 제17호
지정일 1983년 7월 20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당간
수량/면적 2기
웹사이트 창녕 직교리 당간지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창녕 직교리 당간지주는 절의 당간*을 지탱하는 돌기둥이다. 흔히 당간지주는 돌로 만들지만 쇠나 금동, 나무로 만들기도 하며 절에서 행사할 때 부처의 공덕을 나타내거나 절의 표시로 사용하기도 한다.

직교리 당간지주는 두 지주 가운데 한쪽 지주의 윗부분이 작은 기둥 모양으로 다듬어져 있어 다른 당간지주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이다. 직교리 당간지주에서 약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술정리 서삼층석탑(보물 제520호)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같은 절에 딸린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절에 관한 기록이나 당간지주에 새겨진 글씨 등이 없어 절의 이름이나 제작 시기는 알 수 없다.

당간지주의 표면이 다듬어지지 않은 점이나 지주의 폭이 넓은 점,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해 뚫은 간공(竿孔)이 각각 2개씩이라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절에서 쓰는 깃발(당)을 달아 세우는 긴 대

영문

Flagpole Supports in Jikgyo-ri, Changnyeong

Flagpole supports are a pair of stone pillars set up to support a flagpole which was used to mark Buddhist temple precincts by hanging flags or to celebrate special events and large gatherings by hanging banners.

These flagpole supports in Jikgyo-ri are presumed to have been erected in the Goryeo period (918-1392). There is no records about to which temple these two supports belonged. In Suljeong-ri, about 200 m away from this village, there is a three-story stone pagoda (Treasure No. 520) dating to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suggesting that this neighborhood was once occupied by a large temple.

영문 해설 내용

당간지주는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세우는 한 쌍의 돌기둥을 말한다. 당(幢)을 매달아 사찰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중요한 행사나 법회가 있을 때 알리기 위해 사용했다.

직교리의 당간지주는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어느 절에 속해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곳에서 약 200m 정도 떨어진 술정리에 통일신라시대 삼층석탑(보물 제520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일대에 큰 절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