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영산 석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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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영산 석빙고
Stone Ice Storage in Yeongsan-myeon, Changnyeong
창녕 영산 석빙고,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창녕 영산 석빙고
영문명칭 Stone Ice Storage in Yeongsan-myeon, Changnyeong
한자 昌寧 靈山 石氷庫
주소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교리 산10-2번지
지정(등록) 종목 보물 제1739호
지정(등록)일 2011년 12월 23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궁궐·관아/관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기, 3,769㎡
웹사이트 창녕 영산 석빙고,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석빙고는 봄여름에 사용할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만든 창고로 겨울에 강이나 하천에서 깨끗한 얼음을 떼어 내 저장하였다. 석빙고를 만들 때는 땅을 판 다음 돌로 벽을 쌓고, 바닥은 앞을 높이고 뒤를 낮게 하여 경사를 만들어 물이 잘 빠지도록 했다. 천장은 기다란 돌을 무지개 모양으로 쌓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돌을 맞추어 지붕을 얹고 구멍을 냈다.

석빙고 얼음은 일반 백성은 쓰지 못하고 양반이나 관에서 썼다. 현재 남아 있는 석빙고는 모두 경상도 지역에 있는데 전부 조선시대에 만든 것들이다.

창녕 영산 석빙고는 영산면 동쪽 함박산 자락에 있는데, 언제 만들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른 석빙고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원래 모습이 잘 남아 있다.

영문

Stone Ice Storage in Yeongsan-myeon, Changnyeong

Stone ice storehouses were places where clean ice blocks, cut in winter from surface ice from a nearby river, were stored to be used in spring or summer.

According to historical sources, ice blocks were stored in this way in Korea beginning from the Silla period (57 BCE- 935 CE). However, the stone ice storehouses remaining today all date to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ice preserved in such storehouses was exclusively for government officials or noblemen, not ordinary people.

Stone ice storehouses were built with scientific consideration so that the ice blocks can be naturally preserved without other cooling technology. A hole was dug into the ground and walls were built with stone bricks. The floor was slightly inclined to drain water. The ceiling was made of stones stacked to create a dome. Also, there were several holes on the ceiling for ventilation.

This ice storehouse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in the late Joseon period. Its size is comparatively smaller than others.

영문 해설 내용

석빙고는 봄여름에 사용할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만든 창고로 겨울에 강이나 하천에서 깨끗한 얼음을 떼어 내 저장하였다.

기록에 의하면 한국에서는 신라시대부터 얼음을 보관했다고 하지만, 현재 남아있는 석빙고는 모두 조선시대에 만든 것들이다. 석빙고의 얼음은 일반 백성은 쓰지 못하고 양반이나 관아에서 썼다.

석빙고는 별도의 냉각시설이 없어도 얼음을 보관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원리를 활용해서 지어졌다. 땅을 파서 돌로 벽을 쌓고, 바닥은 경사를 만들어 물이 잘 빠지도록 했다. 천장은 돌을 돔 형태로 쌓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지붕 곳곳에 구멍을 냈다.

이 석빙고는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석빙고들에 비해 규모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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