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영산 만년교
창녕 영산 만년교 Mannyeongyo Bridge in Yeongsan-myeon, Changny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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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창녕 영산 만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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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Mannyeongyo Bridge in Yeongsan-myeon, Changnyeong |
한자 | 昌寧 靈山 萬年橋 |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원다리길 42 (동리)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564호 |
지정(등록)일 | 1972년 3월 2일 |
분류 | 유적건조물/교통통신/교통/교량 |
시대 | 시대미상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창녕 영산 만년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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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창녕 영산 만년교는 호국 공원 안에 있는 길이 13.5m, 너비 3m의 무지개다리이다. 하천 양쪽의 큰 바위 위에 화강석을 반달 모양으로 무지개처럼 쌓고 그 위에 돌을 올린 다음 흙을 깔아 길을 만들었다.
‘만년교’는 만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을 만큼 튼튼한 다리라는 뜻인데, 다리 사이로 흐르는 개천이 남산에서 흘러내린다 하여 ‘남천교(南川橋)’라고도 하며, 다리를 놓은 고을 원님의 공덕을 기르는 뜻에서 ‘원다리(院다리)’라고도 부른다.
정조 4년(1780)에 석공 백진기가 처음 다리를 만들었고, 고종 29년(1892)에 영산현감 신관조가 석수 김내경을 시켜 다시 지었다. 다리 주변에는 ‘남천석교서병명(南川石橋序幷銘)’이라고 쓴 비석과 ‘만년교’라고 쓴 비석이 있는데, 두 비석 중 하나는 필력이 신통한 열세 살 신동이 쓴 글씨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만년교는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지닌 무지개다리로, 조선 후기 홍예교(虹霓橋)*를 세운 방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 홍예교(虹霓橋): 무지개다리
영문
Mannyeongyo Bridge in Yeongsan-myeon, Changnyeong
This bridge was built in 1780. It is made of granite blocks stacked to make an arch and was then paved with layers of stone and earth. It was once reconstructed in 1892, and due to the weathering and corrosion of the stones, it was dismantled and reconstructed in 2010.
Originally, there was a wooden bridge here that was easily swept away in floods. The locals built a new stone bridge and wished it to remain sturdy and last a long time. They thus named it Mannyeongyo, meaning "a bridge of 10,000 years."
There are two monuments: one with the bridge's name and one with a record of its history, including who participated in its 1780 construction.
This bridge measures 13.5 m in length and 3 m in width.
영문 해설 내용
이 다리는 1780년 축조되었다. 화강암을 아치형으로 쌓고 그 위에 돌을 올린 다음 흙을 깔아 길을 만들었다. 1892년에 고쳐 지었으며, 석재가 풍화, 부식되어 2010년에 해체 복원하였다.
원래 이곳에는 나무로 만든 다리가 있었는데, 홍수 때마다 다리가 떠내려가 곤란을 겪어 돌로 다리를 놓게 되었다고 한다. ‘만년교’라는 이름은 만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을 만큼 튼튼한 다리라는 뜻이다.
다리 주변에는 다리의 이름을 새긴 비석과 1780년 축조 당시 참여한 사람들과 다리의 역사 등을 기록한 비석이 세워져 있다.
다리의 길이는 13.5m, 너비는 3m이다.
갤러리
참고
- “창녕군, 230년 역사 가진 보물 '영산만년교' 복원”, 연합뉴스,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