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석불사 석조보살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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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석불사 석조보살입상
Stone Standing Bodhisattva of Seokbulsa Temple, Changnyeong
창녕 석불사 석조보살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창녕 석불사 석조보살입상
영문명칭 Stone Standing Bodhisattva of Seokbulsa Temple, Changnyeong
한자 昌寧 石彫寺 石造菩薩立像
주소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말흘리 산 42
지정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0호
지정일 1983년 8월 6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창녕 석불사 석조보살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창녕 석불사 석조보살입상은 창녕읍 말흘리 석불사 경내에 모셔진 불상이다. 원래 예배곡(禮拜谷) 언덕 위에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불상과 광배*는 일체형을 이룬다. 광배는 바닥에서 1/3 지점이 가장 볼록한 배 모양이며 문양은 없다. 불상은 4등신으로 상체에 비해서 하체가 짧다. 방형의 얼굴에 눈, 코, 입 부분은 훼손되었으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있어 온화한 인상이다. 머리에는 보관**을 쓰고 있으며 보관 옆으로 나온 끈이 어깨 위로 흘러내린다.

창녕 석불사 석조보살입상의 보관이나 얼굴 형태는 고려 전기에 만들어진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18호과 의령 생송리 마애보살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32호과 유사하다. 다만 두껍고 쳐진 삼도의 표현이나 좌우 대칭되지 않고 각각으로 표현된 군의 주름 등으로 보아 전체적인 작품의 수준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 광배(光背) :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성스러운 빛을 형상화한 장식
  • 보관(寶冠) : 보석으로 장식된 관. 특히 불상의 머리 위에 얹는 관

영문

Stone Standing Bodhisattva of Seokbulsa Temple, Changnyeong

This carving of a standing bodhisattv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around the turn of the Unified Silla (668-935) and Goryeo (918-1392) periods.

The statue and its halo are carved from a single stone. The bodhisattva wears a headdress and clasps his hands together in front of his chest. However, due to its severely worn condition, it is difficult to discern the statue's details.

The statue had long stood alone in the forest on the western slope of Hwawangsan Mountain. Many Buddhists came to this statue to pray, so much so that area came to be known as Yebaegok, meaning "valley of worship." Around 1930, to accommodate the many worshippers of this statue, Seokbulsa Temple was established nearby the original location of the statue, and the statue was enshrined in the temple. The name Seokbulsa means "temple of the stone buddha."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통일신라 후기에서 고려 초기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과 광배가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다 머리에는 보관을 쓰고 있고, 양손을 가슴까지 들어 올려 합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마모가 심해 자세한 형태를 알아보기는 어렵다.

원래 이 불상은 화왕산 서쪽 언덕 위에 있었다. 많은 불교 신자들이 이 불상을 찾아와 기도를 올렸고, 불상이 있던 곳은 ‘예배곡’이라고 불렸다. 불상을 찾는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1930년경 예배곡 인근에 이 사찰을 창건하고 불상을 모셨다. 석불사라는 이름은 ‘돌부처를 모신 사찰’이라는 뜻이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