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석리 성씨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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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석리 성씨 고가
Historic House of the Seong Family in Seok-ri, Changnyeong
창녕 석리 성씨고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창녕 석리 성씨 고가
영문명칭 Historic House of the Seong Family in Seok-ri, Changnyeong
한자 昌寧 石里 成氏 古家
주소 경상남도 창녕군 대지면 석동1길 11 (석리)
지정(등록) 종목 문화재자료 제355호
지정(등록)일 2004년 7월 1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1곽(1931㎡)
웹사이트 창녕 석리 성씨고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창녕 석리 성씨 고가는 창녕 지역에 처음으로 양파를 보급한 성씨 문중의 옛집이다. 1929년에 지어졌다.

안채, 사랑채, 곳간 2동, 대문채, 화장실 등 총 6동의 건물이 ‘튼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여성 공간인 안채를 중심으로 맞은편에 남성 공간인 사랑채와 중문채가 있다. 안마당의 좌우에는 흙과 돌로 담을 쌓듯이 지은 토담집 구조의 곳간 2동이 있다.

안채와 사랑채는 일제강점기에 지어졌거나 이전된 것으로 보인다. 안채의 뒤쪽에 물건을 넣어두는 작은 공간을 확대하여 겹집 형태로 만들었고 안채에 화장실을 배치하는 등 공간 구성과 가구 기법에서 근대적인 한옥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 일반적인 ㅁ자형처럼 건물을 연결하지 않고 ㅁ자형으로 배치하여 서로 마주보게 한 형태

영문

Historic House of the Seong Family in Seok-ri, Changnyeong

This is the family house of descendants of Seong Gyu-ho, who was the first person from the Changnyeong Seong Clan to settle in Seok-ri village.

Seong settled here in 1850, and the village became a clan village of the Changnyeong Seong Clan.

In 1909, Seong Gyu-ho’s son Seong Chan-yeong became the first person to successfully cultivate onion in Korea. In the late 1950s, his great-grandson Seong Jae-gyeong succeeded at onion seed production and became a nationwide distributor.

At the time of its construction, the house consisted of 37 buildings covering an area of around 1,931 m². However,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most of the buildings were burned down. In 2000, 16 buildings were rebuilt, including the women’s quarters, men’s quarters, two storehouses, gate quarters, and a toilet.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창녕성씨 문중의 석리 입향조인 성규호 일가가 살던 집이다.

성규호는 1850년대에 이 마을에 들어왔으며, 이후 창녕성씨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성규호의 아들 성찬영은 190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양파 재배에 성공했고, 성찬영의 손자인 성재경은 1950년대 후반 양파 채종에 성공해서 전국에 보급하였다.

이 집은 대지 면적만 해도 약 1,931m²에 이르고, 한때 37동의 건물이 있는 대저택이었다. 그러나 한국전쟁 때 대부분 불타 없어졌고, 2000년대 들어서 안채, 사랑채, 곳간 2동, 대문채, 화장실 등 건물 16채를 다시 지었다.

  • 성규호 – 성찬영 – 성낙안 – 성재경 – 성기학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