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사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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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사직단
Sajikdan Altar, Changnyeong
창녕 사직단,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창녕 사직단
영문명칭 Sajikdan Altar, Changnyeong
한자 昌寧 社稷壇
주소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교리 372 일원
지정번호 경상남도 기념물 제278호
지정일 2011년 11월 10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제사유적/제사터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3,750㎡
웹사이트 창녕 사직단,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사직단은 토지의 신 ‘사(社)’와 곡식의 신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조선시대 창녕현의 사직단에 관한 기록은 중종 25년(1530)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처음 등장하며, 모든 기록에서 말하는 위치와 현재 사직단의 위치와 방향이 일치한다. 창녕 사직단은 16세기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현감 이전수(李田秀)에 의해 고쳐진 기록도 남아 있다.

창녕 사직단은 조선시대의 사직단과 관련한 제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지형적인 조건을 감안하여 어느 정도 변화를 주었다. 제단을 쌓는 것이 아니라 언덕을 깎아 만들고, 돌로 쌓은 담장은 동·서·남쪽에만 있다. 또한 언덕 전체에 단段을 만든 것은 다른 지방에서 볼 수 없는 창녕 사직단만의 특징이다.

창녕 사직단은 원래 모습을 잘 유지하면서 조선시대 지방 사직단의 지역색을 두드러지게 보여준다.

영문

Sajikdan Altar, Changnyeong

Sajikdan Altar is a place where rituals for the spirits of the land and grain were held. According to records, such altars existed in Korea since ancient times.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y were established by the government in important locations across the country including the capital.

This altar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prior to the 16th century. To prepare the area for the altar, the top of a hill (100-m above sea level) was leveled. It is the only example in Korea of an altar located on a hill.

During excavations in 2006 and 2011, the remains of stone wall foundations and stair entrances were discovered on the east, west, and south sides of the altar. The remnants of a building site were found within the walls.

영문 해설 내용

사직단은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기록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고대부터 이러한 제단이 설치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도성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지역에 사직단을 설치했다.

창녕 사직단은 최소 16세기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해발 100m 가량의 낮은 구릉의 정상부를 깎아 평평하게 만들어 제단을 마련하였다. 언덕 전체에 단을 만든 것은 이곳에서만 확인되는 특징이다.

2006년과 2011년에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동쪽, 서쪽, 남쪽에서 돌로 쌓은 담장의 기초시설과 계단 형태의 출입구 흔적이 확인되었으며, 제단에 인접한 담장 안쪽에서는 건물지가 확인되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