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사리 배롱나무군
창녕 사리 배롱나무군 Population of Crape Myrtles in Sa-ri, Changnyeong |
|
대표명칭 | 창녕 사리 배롱나무군 |
---|---|
영문명칭 | Population of Crape Myrtles in Sa-ri, Changnyeong |
한자 | 昌寧 舍里 배롱나무群 |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 사리 산1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시도기념물 제149호 |
지정(등록)일 | 1995년 5월 2일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
수량/면적 | 35주 |
웹사이트 | 창녕 사리 배롱나무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
해설문
국문
창녕 사리 배롱나무군은 임진왜란 때 창녕과 영산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신초 장군이 정자인 문암정을 짓고 노후를 보내면서 정자 주변에 심은 나무들이다. 수년전까지는 군락을 이룬 채 무성하였으나 주변의 대나무 숲과 잡목이 침범하는 바람에 많이 쇠퇴하여 현재는 35그루가 남아 있다.
배롱나무는 7~9월에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꽃이 피는데,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이 길어 백일홍나무라고 부른다. 국화과의 백일홍과 구별하기 위해 목백일홍이라고 하는데 선조들은 이 나무가 부귀영화를 가져다 주는 나무라고 믿었다고 전한다.
배롱나무 군락은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영문
Population of Crape Myrtles in Sa-ri, Changnyeong
Crape myrtle (Lagerstroemia indica L.) is a deciduous broadleaf tree in the family Lythraceae. It blooms between July and September, and the colors vary from red to white. Its fruit ripens around October. It is popular as a garden tree because of the colorful and long-lasting flowers. In Korea, crape myrtle is believed to bring fame and fortune.
The crape myrtles in Sa-ri were planted by Sin Cho (1568-1637), a civilian army leader who was influential in the Changnyeong area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In his later years, Sin built a pavilion near here and planted trees around it. There were more crape myrtles, but many of them died because of invasive bamboo trees and shrubs. Currently, 35 myrtle trees remain.
영문 해설 내용
배롱나무는 부처꽃과의 낙엽활엽교목이다. 7~9월에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꽃이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개화기가 길고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한국에서는 이 나무가 부귀영화를 주는 나무라고 여겨졌다.
사리의 배롱나무군은 임진왜란 때 창녕 지역에서 활약한 의병장 신초(1568-1637) 장군이 심은 것이다. 신초는 말년에 이곳에 문암정을 짓고 정자 주변에 나무를 심었다. 주변의 대나무 숲과 잡목의 침범으로 많이 쇠퇴하여 현재는 35그루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