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보림사지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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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보림사지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from Borimsa Temple Site, Changnyeong
창녕 보림사지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창녕 보림사지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from Borimsa Temple Site, Changnyeong
한자 昌寧 寶林寺址 三層石塔
주소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성내리 591-4번지
지정(등록) 종목 문화재자료 제246호
지정(등록)일 1997년 12월 31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창녕 보림사지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창녕 보림사지 삼층 석탑은 고려 시대의 탑이다. 보림사지 삼층 석탑은 영산면 구계리 보림사지에 있다가 1915년에 영산초등학교로 옮겨졌는데, 1927년에 학교가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함께 옮겨 왔다. 본래 절의 석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탑이지만 실제로 유물이 없어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곳으로 여겨진다. 보림사(寶林寺)는 지공화상이 반야경을 가르쳤던 곳으로 923년(경명왕 7)에 세운 이래로 고승들의 수도장으로 사용되었다고 전한다.

보림사지 삼층 석탑은 아래층 바닥돌을 한 돌로 처리하고 면석* 부분에 고려 초에 유행한 화문(花文) 장식을 조각하였다. 지붕돌 처마의 두께가 두껍게 제작되었는데, 이는 신라 양식에서 벗어나 지방화되는 고려 초기 석탑 양식을 보여 주고 있어 고려 초기~중기에 탑이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 바닥돌의 네 면을 이루는 벽체 부분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from Borimsa Temple Site, Changnyeong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In many cases, a pagoda does not contain the actual remains, but is still regarded as a sacred place enshrining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is composed of a base, one body stone, three roof stones, and a part of decorative top. Two of its body stones are missing.

It was originally located in Borimsa Temple Site in Gugye-ri. Borimsa Temple was founded in 923 and developed into a massive temple with more than 1,000 monks in residence. However, it was burned down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In 1915, the pagoda was moved to Yeongsan Elementary School and was moved again in 1927 with the relocation of the school.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이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기단, 1층의 탑신, 지붕돌 3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륜부의 일부가 남아있다. 탑신 두개는 결실되었다.

탑은 원래 구계리 보림사지에 있었다. 보림사는 923년에 창건되어 한때 승려가 1,000명이 넘을 정도로 번창했다고 한다. 그러나 1592년 임진왜란 때 불에 타서 폐사되었다.

1915년 탑은 영산초등학교로 옮겨졌고, 1927년 학교가 현재의 위치로 이전됨에 따라 다시 옮겨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