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관룡사 원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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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관룡사 원음각
Woneumgak Pavilion of Gwallyongsa Temple, Changnyeong
창녕 관룡사 원음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창녕 관룡사 원음각
영문명칭 Woneumgak Pavilion of Gwallyongsa Temple, Changnyeong
한자 昌寧 觀龍寺 圓音閣
주소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화왕산관룡사길 171 (옥천리), 관룡사
지정(등록) 종목 문화재자료 제140호
지정(등록)일 1985년 11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각루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창녕 관룡사 원음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관룡사 원음각은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문과 벽이 없이 지은 누각 건물이다. 불교 용품을 보관하거나 설법을 하는 장소로 사용된 곳으로 현재는 누각의 남쪽과 동쪽에 문을 달고, 서쪽은 벽을 대어 스님들의 공부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관룡사 원음각을 지을 당시의 발자취를 담고 있는 상량문에 의하면 1634년(인조 12)에 처음 지었으며, 1704년(숙종 30) 가을에 큰 비가 내려 산사태가 나 훼손된 것을 1763년(영조 39)에 고쳐 지었고, 1830년(순조 30)에 한 차례 더 고쳐 지었다.

누각은 2층 건물로 1층은 양 옆으로 방을 두고 중앙을 통해 대웅전으로 오르도록 되어 있었는데, 현재는 1층에서 오르는 계단에 축대를 쌓아 원음각 동쪽 계단을 통해 들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2층은 바닥을 우물 정井자 형태로 짠 우물마루이며, 바닥 높이가 대웅전 앞마당과 같아 마당에서 출입하기가 쉽다. 건물은 정방향이 아니라 대웅전의 중심축에서 서쪽으로 약간 기운 것이 특징적이다.

영문

Woneumgak Pavilion of Gwallyongsa Temple, Changnyeong

This building was first built in 1634. It was severely damaged due to a landslide caused by heavy rain in 1704, and was rebuilt in 1763 and 1830.

Originally, its lower floor had a passage leading to the main courtyard in front of the temple’s Daeungjeon Hall. However, after stone stairs were installed to the right side of the pavilion, this passage was gotten rid of, and currently, the lower floor is used as a monks’ quarters. The upper floor is used as a place to store ritual instruments and as a lecture hall.

In a Buddhist temple, this type of pavilion is usually aligned directly in front of the main hall. But this building is unique in that it stands slightly to the side.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은 1634년에 처음 지었다. 1704년 큰비로 산사태가 나 훼손되었고, 1763년과 1830년에 고쳐지었다.

원래는 아래층을 통과해서 이 사찰의 대웅전이 있는 영역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그러나 건물 오른쪽에 돌계단을 설치하고, 지금은 아래층에 벽과 문을 달아 스님들의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마루를 깐 위층 공간은 불구를 보관하거나 설법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하였다.

일반적으로 사찰에서 이러한 누각은 주불전과 일직선상에 놓이도록 지어지는데, 이 건물은 살짝 왼쪽으로 치우쳐있는 것이 특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