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관룡사 용선대 석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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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관룡사 용선대 석조여래좌상
Stone Seated Buddha at Yongseondae Cliff of Gwallyongsa Temple, Changnyeong
창녕 관룡사 용선대 석조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창녕 관룡사 용선대 석조여래좌상
영문명칭 Stone Seated Buddha at Yongseondae Cliff of Gwallyongsa Temple, Changnyeong
한자 昌寧 觀龍寺 龍船臺 石造如來坐像
주소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화왕산관룡사길
지정(등록) 종목 보물 제295호
지정(등록)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창녕 관룡사 용선대 석조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용선대는 관룡사에서 500m 정도 떨어져 있다. 창녕 관룡사 용선대 석조여래좌상은 용선대에 자리한 불상이다. 연꽃을 형상화한 대좌(臺座)* 위에 모셔져 있으며, 원래는 불상 뒤에 광배(光背)**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머리카락은 작은 소라껍데기처럼 틀어 말린 모양이며, 정수리 부근에는 육계(肉髻)***가 큼직하게 솟아 있다. 네모반듯한 얼굴과 넓은 어깨, 묵직한 체구와 연꽃 모양의 대좌를 3단으로 올린 모습 등을 보면 통일신라 불상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으나 통일신라 석불좌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 다리 사이의 부채꼴 주름이 없어 독특하다.

1973년 대좌를 수리하면서 불상을 지금의 자리로 옮겼는데, 경주 석굴암 석굴의 본존불이나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처럼 불상이 동짓날에 해가 뜨는 방향을 바라보도록 했다.


  • 대좌(臺座): 부처나 보살 등을 올려놓는 받침
  • 광배(光背):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성스러운 빛을 형상화한 장식
  • 육계(肉髻): 원래 인도 사람들이 머리카락을 올려 묶던 상투에서 유래했으며, 부처의 크고 높은 지혜를 상징함

영문

Stone Seated Buddha at Yongseondae Cliff of Gwallyongsa Temple, Changnyeong

This statu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8th or 9th century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It is located on a rocky cliff, about 500 m to the west of Gwallyongsa Temple.

The Buddha has curly hair and a large protuberance on the top of the head, which is a symbol of the Buddha’s wisdom. His face is broad and square, and the three creases encircling his neck represent the “three destinies” of afflictions, actions, and suffering. The Buddha is seated on a pedestal decorated with lotus designs. There was once a halo behind the Buddha, but it is missing.

The statue was repaired in 1973. It measures about 3 m in height.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인 8-9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관룡사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바위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다.

머리카락은 소라 모양으로 말려있고, 정수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있다. 얼굴은 네모반듯하고, 목에는 깨달음에 이르지 못한 중생이 걷게 되는 세 가지의 길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세 줄의 주름이 새겨져 있다. 부처는 연꽃이 조각된 대좌 위에 모셔져 있으며, 원래는 불상 뒤에 광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1973년에 보수하였으며, 불상의 전체 높이는 약 3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