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관룡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대좌
창녕 관룡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대좌 Wooden Seated Sakyamuni Buddha Triad and Pedestal of Gwallyongsa Temple, Changny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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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창녕 관룡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대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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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Wooden Seated Sakyamuni Buddha Triad and Pedestal of Gwallyongsa Temple, Changnyeong |
한자 | 昌寧 觀龍寺 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 및 臺座 |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화왕산관룡사길 171 (옥천리), 관룡사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1730호 |
지정(등록)일 | 2011년 12월 23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목조/불상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불상3구, 대좌 3좌 |
웹사이트 | 창녕 관룡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대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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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창녕 관룡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중앙의 석가여래불을 중심으로 왼쪽 약사여래(藥師如來)*와 오른쪽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로 구성된 불상이다. 중앙의 본존상에 비해 양쪽의 협시상(脇侍像)***을 작게 만드는 조선 후기 삼존상의 일반적 특징을 따르고 있다.
본존인 석가여래불을 받치고 있는 대좌(臺座)****에는 ‘숭정(崇禎) 2년(1629) 기사己巳 10월에 불상 조성을 시작해서 그다음 해 5월에 완성하였고 현진, 승일, 천민, 수영 등 8명의 승려가 참여했다’는 글이 남아 있다. 이를 통해 불상을 만든 사람과 시기를 알 수 있으며 17세기 조각승들의 사승(師承)***** 관계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 약사여래(藥師如來): 중생의 질병을 고쳐 주는 약사신앙의 대상이 되는 보살
-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 서방 극락정토의 주인이 되는 부처로 아미타불이라고도 함
- 협시상(脇侍像): 본존인 석가여래불을 옆에서 모시는 불상
- 대좌(臺座): 부처나 보살 등을 올려놓는 받침
- 사승(師承): 제자가 스승에게 학문이나 기술 따위를 배워서 이어받는 것
영문
Wooden Seated Sakyamuni Buddha Triad and Pedestals of Gwallyongsa Temple, Changnyeong
This Buddha triad in Daeungjeon Hall consists of Sakyamuni Buddha at the center, Amitabha (the Buddha of the Western Paradise) on his left and Bhaisajyaguru (the Medicine Buddha) on his right.
According to a record on the pedestal of the Sakyamuni statue, this triad was made in 1629 and 1630 by eight monk sculptors, including Hyeonjin, Seungil, Cheonmin, and Suyeong. The main Buddha is slightly taller that the attendant Buddhas, measuring about 1.5 m and 1.2 m in height, respectively.
The octagonal pedestals have balanced proportions and are exquisitely decorated with floral designs.
영문 해설 내용
대웅전에 모셔진 이 삼존상은 가운데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왼쪽의 아미타여래와 오른쪽의 약사여래로 구성되어 있다.
석가모니불을 받치고 있는 대좌에 쓰인 기록에 따르면, 이 삼존상은 1629년부터 1630년에 걸쳐 현진, 승일, 천민, 수영 등 8명의 승려에 의해 만들어졌다. 본존불과 협시불의 높이는 각각 1.5m, 1.2로, 본존불이 협시불에 비해 살짝 크다.
팔각형의 대좌는 안정감있는 형태를 보여주며 초화문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