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절공 유사 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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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절공 유사 목판
Printing Woodblocks of Cha Munjeolgong yusa (Memorabilia of Cha Won-bu)
차문절공 유사 목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차문절공 유사 목판
영문명칭 Printing Woodblocks of Cha Munjeolgong yusa (Memorabilia of Cha Won-bu)
한자 車文節公 遺事 木板
주소 전라남도 광양시
지정(등록) 종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12호
지정(등록)일 1995년 7월 5일
분류 기록유산/서각류/목판각류/판목류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53판
웹사이트 차문절공 유사 목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차문절공 유사 목판은 정조 15년(1791)에 만들어진 것으로, 고려 말의 학자인 문절공(文節公) 차원부(車原頫, 1320~1407)의 글과 행적을 엮은 『차문절공유사(車文節公遺事)』을 간행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차원부의 자는 사평(思平)이고, 호는 운암(雲巖)이며,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한 후 여러 요직을 거쳐 간의대부(諫議大夫)에 이르렀다. 정몽주ㆍ이색 등과 교유하였으며, 이성계 등과도 친명대의(親命大義)라는 면에서는 서로 뜻을 같이하였다. 고려 말기 정치가 어지러워지자 평산(平山)의 수운암동(水雲巖洞)에 은거하였으며, 조선 개국 후 태조가 주는 공신녹권 등을 거절하고 벼슬에 나가지 않다가 가족과 함께 암살당하였다. 두문동(杜門洞) 72인의 한 사람이며, 그림에도 능하였는데 특히 매화를 잘 그렸다.

『차문절공유사』는 숙종 34년(1708)에 황해도 평산에서 처음으로 간행된 이후 영조 44년(1768), 정조 5년(1781), 정조 15년(1791), 1915년 등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간행되었다. 이 목판은 서적의 인쇄 및 반포 등을 관장하던 관아인 교서관(校書館)에서 판각한 것으로 총 53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가에서 판각을 주도하고 국가기관에서 간행한 것으로, 빠진 것이 없고 보존상태가 좋아 서지학 및 인쇄사적으로 가치가 크다.

영문

Printing Woodblocks of Cha Munjeolgong yusa (Memorabilia of Cha Won-bu)

These 53 printing woodblocks were made in 1791 to print the Memorabilia of Cha Won-bu (Cha Munjeolgong yusa), which includes the written works and achievements of the scholar Cha Won-bu (1320-1407, posthumous title: Munjeol).

Cha Won-bu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during the reign of King Gongmin (r. 1351-1374)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He served several official posts but retired due to political turbulence. After the establishment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he remained loyal to the Goryeo dynasty, refusing the title of meritorious subject bestowed by King Taejo (r. 1392-1398) and not pursuing any office. He was later assassinated together with his relatives. Cha Won-bu was a talented painter and was particularly skilled at depicting plum trees.

The Memorabilia of Cha Won-bu was first printed in 1708 in Pyeongsan, Hwanghae-do Province. It was printed again in 1768, 1781, 1791, and 1915. This set of printing woodblocks was made in 1791 at the Office of Documents and Publications, a government office that oversaw the printing and promulgation of documents. As they were created at a government institution, the collection of printing woodblocks is complete and in relatively good condition, making them valuable in the study of bibliography and printing culture.

영문 해설 내용

이 53판의 목판은 고려 말의 학자인 차원부(1320-1407, 시호: 문절)의 글과 행적을 엮은 『차문절공유사』을 간행하기 위해 1791년에 만들어졌다.

차원부는 공민왕(재위 1351-1374) 때 문과에 급제한 이후 여러 요직을 역임하였으나, 고려 말 정치가 어지러워지자 은거하였다. 조선 건국 후 태조(재위 1392-1398)가 공신으로 책봉하려 하였으나, 고려 왕조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 위해 거절하고 관직에 나아가지 않다가 가족, 친인척과 함께 암살 당하였다. 그림에도 능하였고, 특히 매화를 잘 그렸다.

『차문절공유사』는 1708년에 황해도 평산에서 처음으로 간행되었고, 1768년, 1781년, 1791년, 1915년 등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간행되었다. 이 목판은 서적의 인쇄와 반포를 관장하던 관아인 교서관에서 판각한 것이다. 국가기관에서 판각을 주도하고 간행한 것으로, 목판 중 없어진 것이 없고 보존상태가 좋아 서지학 및 인쇄사적으로 가치가 크다.

문맥요소

Nodes

ID Class Label Description
차문절공_유사_목판 Object 차문절공_유사_목판 문절공 유사 목판은 고려 문절공 차원부의 글과 행적를 엮은 『문절공유사(車文節公遺事)』을 간행할 때 만들어진 목판이다.
차원부 Actor 차원부(車原頫,1320~1407)
문절공유사 Record 문절공유사(車文節公遺事)

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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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절공_유사_목판 차원부 isRelated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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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