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경복 묘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진주 하경복 묘
Tomb of Ha Gyeong-bok, Jinju
진주 하경복 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진주 하경복 묘
영문명칭 Tomb of Ha Gyeong-bok, Jinju
한자 晉州 河敬複 墓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원계리 산 59
지정번호 경상남도 기념물 제53호
지정일 1983년 8월 2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봉토묘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진주 하경복 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하경복* 무덤은 조선 태종~세종 시절에 무신(武臣)으로 찬성사(贊成事)를 지낸 양정공(襄靖公) 하경복의 무덤이다.

무덤은 사각의 둘레돌을 두르고 흙을 쌓아 올린 조선 초기 무덤모양을 잘 나타내고 있다. 무덤 뒤쪽으로 돌을 쌓고 그 뒤로는 흙을 둥글게 쌓아 두르고, 무덤의 앞에는 상석(床石), 향로석(香爐石), 양쪽으로는 석인상(石人像)을 세우고 오른쪽으로 묘비(墓碑)를 세웠다.


  • 하경복(1377~1438) : 본관은 진주. 1402년(태종2)에 무과(武科)에 합격하여 절제사(節制使), 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 찬성사 등을 거쳤다. 특히, 함길도 등 북방의 안정에 공을 세웠으며 시호(諡號)는 양정이다.

영문

Tomb of Ha Gyeong-bok, Jinju

This is the tomb of Ha Gyeong-bok (1377-1438), a military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Ha Gyeong-bok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402 and served various official posts. In 1410, he was appointed to serve in the area of today’s Hamgyeong-do Province (near the border between North Korea and China), where he defended the kingdom’s northern border for 15 years.

The burial mound consists of support stones around the base which were filled in with soil to create the earthen mound, which was the typical style of early Joseon period tombs. To the right of the burial mound is a tombstone, and to the front of the burial mound are various stone sculptures including a table, an incense table, a lantern, a pair of statues of civil officials, a pair of statues of military officials, and a pair of statues of horses.

영문 해설 내용

조선시대의 무신 하경복(1377-1438)의 무덤이다.

하경복은 1402년 무과에 급제한 뒤 여러 관직을 지냈다. 특히 1410년 함경도 지역에 부임한 후 15년 동안 북방의 국경 지대를 수비하는 데 공을 세웠다.

무덤은 아래쪽에 사각형의 둘레돌을 두르고 그 위에 봉분을 올린 조선 초기의 무덤 양식을 잘 보여준다. 오른쪽에 묘비가 있으며, 앞에는 상석, 향로석, 장명등, 문인상 1쌍, 무인상 1쌍, 석마상 1쌍이 있다.

참고자료


  • 묘역 하단에 있는 장명등, 무인상, 석마상은 1986년 보수작업이 이루어질 때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 무덤의 오른쪽 아래에는 그의 업적을 기리는 신도비가 있다. 비문은 이우성(李佑成)이 지었고, 하한진(河漢鎭)이 글씨를 썼으며, 김응현(金膺顯)이 전(篆)하였다. (신도비가 세워진 것은 최근인 듯 함.)
  • 묘비가 언제 세워졌는지는 알 수 없고, 오랜 세월동안 풍화되어 판독이 어려운 글씨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