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청곡사 업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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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청곡사 업경전
Eopgyeongjeon Hall of Cheonggoksa Temple, Jinju
업경전, 청곡사 홈페이지.
대표명칭 진주 청곡사 업경전
영문명칭 Eopgyeongjeon Hall of Cheonggoksa Temple, Jinju
한자 晉州 靑谷寺 業鏡殿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월아산로1440번길 138 (금산면, 청곡사)
지정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39호
지정일 1985년 11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진주 청곡사 업경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청곡사 업경전*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없어진 것을 조선 광해군 시절에 다시 짓고 조선 말기에 포우대사(布雨大師)가 고쳐 지었다.

업경전은 맞배지붕이고 천정은 우물천정으로 외부에 비해 내부가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특히, 마룻바닥은 자귀로 마감질이 된 우물마루로 오랜 역사를 잘 나타내고 있는 건물이다.

청곡사 업경전 안에는 지장보살, 도명존자, 무독귀왕, 명부시왕, 판관, 금강역사 등이 모셔져 있다.


  • 업경전 : 명부전(冥府殿), 지장전(地藏殿)이라고 한다. 중생들이 생전에 쌓은 업(業)을 죽은 후에 심판하고 교화하는 역할을 하는 지장보살을 모신 건물이다.

영문

Eopgyeongjeon Hall of Cheonggoksa Temple, Jinju

Eopgyeongjeon is a Buddhist worship hall enshrining statues of Ksitigarbha Bodhisattva and the Ten Underworld Kings. Ksitigarbha, the Bodhisattva of Great Vows, took on the responsibility of rescuing unfortunate beings from hell and vowed to postpone Buddhahood until all beings are saved from the world of suffering. The Ten Underworld Kings preside over the judgment of the dead. Therefore, this hall symbolizes the realm of the dead and is used as a venue for ceremonies to console the spirits of the dead.

The current Eopgyeongjeon Hall was built in the 17th century after the original building was destroyed in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The hall enshrines 21 statues which include Ksitigarbha Bodhisattva with his retinue (Treasure No. 1689), as well as the statues of Wrathful Guardians (Gyeongsangnam-do Tangible Cultural Heritage No. 348), which are placed at the entrance to guard the hall.

영문 해설 내용

업경전은 지장보살과 시왕을 모신 전각이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원하며, 모든 중생을 구원할 때까지 성불을 미루는 보살이고, 시왕은 저승세계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10명의 왕이다. 따라서 업경전은 불교 사찰에서 저승세계를 상징하며, 죽은 이를 위한 제사를 지내는 곳이기도 하다.

청곡사의 업경전은 원래의 건물이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17세기 전반에 다시 지었다. 전각 안에는 지장보살과 여러 권속들을 표현한 총 21구의 존상(보물 제1689호)과 입구에서 수호신 역할을 하는 금강역사상(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48호)이 모셔져 있다.

참고자료

  • 청곡사 홈페이지 http://t032.danah.co.kr/?c=1/10 -> 이미지 출처, 기본 정보 확인
    • 사찰 홈페이지에서 제시한 연혁에 따르면 1602년 대웅전 중수, 1612년 대웅전 삼존불과 제석천왕 대범천왕 조성, 1661년 업경전 10왕 조성 등의 연혁이 확인되므로 ‘17세기’에 다시 지은 것으로 추정 가능하나, ‘조선 말 포우대사’와 관련해서는 관련 정보 확인 어려움(포우대사 생존 시기 확인이 어려워 ‘조선 말’이라는 시기도 명확히 규정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