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청곡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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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청곡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of Cheonggoksa Temple, Jinju
진주 청곡사 삼층석탑, 진주 관광, 진주시청.
대표명칭 진주 청곡사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of Cheonggoksa Temple, Jinju
한자 晉州 靑谷寺 三層石塔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월아산로1440번길 138 (금산면, 청곡사)
지정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호
지정일 1972년 2월 12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진주 청곡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청곡사 삼층석탑은 신라 시대에 세워진 이 절에서 가장 오래된 유물이다. 탑은 본디 석가모니의 사리(舍利)*를 보관하기 위해 만든 구조물에서 유래한 것이다. 석탑이 일반적으로 건물 앞에 세워지지만 이 석탑은 건물 옆에 세워져 있다.

이 탑은 이중 받침, 모서리 기둥, 받침 기둥, 지붕돌의 모양, 윗부분의 장식 등의 외형이 통일 신라 시대 석탑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모서리 기둥, 받침 기둥, 덮개돌을 간략하게 표현하고 탑을 작게 만들어서 고려 시대 석탑의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이 탑은 통일 신라 시대에서 고려 시대로 이어지는 시기의 석탑 형태를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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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리(舍利): 사리는 육신을 화장한 뒤 남게 되는 유골의 통칭으로 불교에서는 석가모니의 진신사리(眞身舍利)와 석가모니를 나타내는 법신사리(法身舍利)로 구분한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of Cheonggoksa Temple, Jinju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at the beginning of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is the oldest structure in Cheonggoksa Temple. Unlike most pagodas which are built directly in front of the main worship hall, this pagoda is located to the left of the main worship hall.

The pagoda consists of a two-tiered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decorative top. The center and sides of the base tiers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as are the corners of the body stones. The undersides of the roof stones are carved into three tiers to resemble eaves.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삼층석탑은 고려시대 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청곡사에 남아 있는 유물 중에서 가장 시대가 앞선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찰의 중심전각 앞에 세워진 다른 석탑들과는 달리, 이 석탑은 대웅전 왼쪽에 있다.

탑은 2층의 기단, 3층의 몸돌 및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의 모서리와 가운데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고, 각 층 몸돌의 모서리에도 기둥 모양을 새겼다. 지붕돌은 밑면에 3단의 받침을 두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