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응석사 대웅전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진주 응석사 대웅전
Daeungjeon Hall of Eungseoksa Temple, Jinju
진주 응석사 대웅전, 진주 관광, 진주시청.
대표명칭 진주 응석사 대웅전
영문명칭 Daeungjeon Hall of Eungseoksa Temple, Jinju
한자 晉州 凝石寺 大雄殿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정평리 741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1호
지정(등록)일 1976년 4월 15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진주 응석사 대웅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응석사 대웅전은 보물 제1687호로 지정된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모신 불전이다.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중에 불탄 것을 영조 12년(1736)과 광무 3년(1899) 두 차례에 걸쳐 새로 지은 것이다. 그 뒤 1983년과 2003년에 보수하였다. 1983년의 보수 당시에는 처마가 정면과 왼쪽만 겹처마이고 뒷면과 오른쪽은 홑처마였는데, 2003년에 보수하면서 모두 겹처마로 고쳤다. 배흘림기둥은 이 건물의 특징이다. 건물 규모에 비해 지붕이 소박하고 지붕의 마루 선이 비교적 완만하여 안정감을 준다.

신라 진흥왕 15년(554)에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응석사를 세운 뒤 문무왕 2년(662)에 의상대사(義相大師)가 강원(講院)을 열어 교풍을 크게 떨쳤다. 고려 시대의 지공(指空)과 고려 말 조선 초의 무학(無學) 등 큰스님들이 이 절에서 수행하였다.

영문

Daeungjeon Hall of Eungseoksa Temple, Jinju

Daeungjeon is a Buddhist worship hall honoring Sakyamuni, the historical Buddha who lived in ancient India. The name Daeungjeon means “Hall of the Great Hero.” It is the main worship hall of Eungseoksa Temple and enshrines a wooden Sakyamuni Buddha triad (Treasure No. 1687).

Eungseoksa Temple was founded in 554. It became particularly famous after the renowned monk Uisang (625-702) gave lectures here in 662. According to a local story,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1592-1598, the Japanese soldiers discovered weapons hidden underneath the altar in Daeungjeon Hall and burned down the temple. The hall was rebuilt in 1736 and again in 1899. It underwent renovations in 1983 and 2003.

The hall features massive pillars that have a slightly convex shape. The eaves of the roof have a gentle curve and are rather short relative to the height of the hall. The roof originally had double-tiered eaves on the front and left sides and single-tiered eaves on the back and right sides. During the renovation in 2003, the back and right sides were replaced with double-tiered eaves.

영문 해설 내용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으로, ‘위대한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뜻이다. 응석사의 중심전각이며,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 제1687호)을 모시고 있다.

응석사는 554년에 창건되었고, 662년에 신라의 고승인 의상(625-702)이 이곳에서 설법하며 사세가 크게 확장되었다고 한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응석사에 침입했는데, 대웅전 불상 밑에 숨겨둔 무기를 발견하고 절을 불살랐다고 한다. 지금의 대웅전은 1736년과 1899년에 다시 짓고, 1983년과 2003년에 보수한 것이다.

기둥은 가운데가 약간 불룩한 형태이며 대단히 굵다. 지붕의 처마는 건물의 높이에 비해 짧으며 완만하게 처리되었다. 원래 정면과 왼쪽만 겹처마이고 뒷면과 오른쪽은 홑처마였는데, 2003년에 뒷면과 오른쪽도 모두 겹처마로 고쳤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