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두방사 다층석탑
진주 두방사 다층석탑 Multi-story Stone Pagoda of Dubangsa Temple, Jin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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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진주 두방사 다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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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Multi-story Stone Pagoda of Dubangsa Temple, Jinju |
한자 | 晉州 杜芳寺 多層石塔 |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동부로781번길 267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00호 |
지정(등록)일 | 1982년 8월 2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진주 두방사 다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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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진주 두방사 다층석탑은 신라시대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법륜사(法輪寺)에 세워져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절이 폐허가 되고 그 터에 남아 있던 석탑을 일제 강점기에 이곳으로 옮겨 왔다.
석탑의 재료는 점판암*으로 푸른빛을 띠고 있어 청석탑(靑石塔)이라고도 한다. 점판암의 특성상 얇고 작게 차곡차곡 쌓은 소형탑이 대부분으로 점판암을 이용한 석탑은 통일신라 말기부터 고려시대까지 유행하였다. 해인사 원당암다층석탑과 비슷한 모양으로 고려시대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청석탑에 대한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높은 문화재이다.
- 점판암: 점토나 화산재 등이 쌓여서 된 암석이 높은 열과 압력을 받아 만들어진 변성암
영문
Multi-story Stone Pagoda of Dubangsa Temple, Jinju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was originally located in Beomnyunsa Temple not far from here. However, the temple was destroyed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7, and the pagoda remained at the temple’s former site until the 1940s when it was moved here.
The pagoda consists of a two-tiered base, eleven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the remaining part of a decorative top. The body stones are made of slate and have a bluish tint, which is why the pagoda is also called Cheongseoktap, meaning “Blue Stone Pagoda.” Slate is a sedimentary rock that easily splits into thin sheets, which makes it suitable only for small pagodas with many short stories. Such pagodas were popular between the late period of Unified Silla (668-935) and the late period of Goryeo. The pagoda stands on a white granite platform, which was added during the renovation of the pagoda in 1997.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탑은 고려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인근의 법륜사라는 사찰에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절이 폐허가 되고 그 터에 남아있던 것을 1940년대에 이곳으로 옮겨왔다.
탑은 2층의 기단, 11층의 몸돌과 지붕돌과 머리 장식 부재로 이루어져 있다. 몸돌은 점판암으로 만들어졌으며 푸른 빛을 띠고 있어 이 탑을 청석탑이라고도 부른다. 얇은 판으로 잘 깨지는 점판암의 특성상, 얇고 작은 돌을 차곡차곡 쌓은 소형탑이 주로 만들어지는데, 이와 같이 점판암으로 만든 탑은 통일신라 말기부터 고려시대까지 유행하였다. 맨 아래 흰색의 화강암으로 만든 기단은 1997년에 탑을 보수하면서 새로 만든 것이다.
갤러리
두방사 다층석탑 보수[1]
참고자료
- 경남의 사지 II - 서부경남지역의 석탑, 문화재청, 2011. -> 상륜부 장식 설명 – 방형 자연석, 찰주 꽂았던 것으로 추정함. / 지대석의 재질을 ‘화강석’으로 설명하고 있으므로 확인 후 반영 필요함,
- 표충사 삼층석탑 진신사리 420년 만에 제자리로, 현대불교신문, 2015.7.10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4044 -> 임진왜란 당시 밀양 표충사의 진신사리를 법륜사로 옮겼고, 법륜사가 폐허가 되면서 이것을 다시 두방암으로 옮겨 보관했음. 2014년 경 진주 월아산 두방사 탑(이게 다층석탑인지는 확인 필요함)에서 사리 23과가 발견되었고, 함께 발견된 연기문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 영정사(표충사의 옛 사명) 3층탑에 모셔진 부처님 사리를 보호하고자 말사였던 진주 월아산 동쪽 법륜사에 옮겨 모셨으나 진주까지 왜군이 밀려들자 월아산 남쪽 두방사로 다시 숨겨 모셨다’라고 적혀있어 사실관계가 확인되었음. 2015년 표충사로 23과중 6과를 다시 옮겨 봉안함.
- 두방암다층석탑,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17004 -> 탑신석은 납작한 방형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1층부터 8층까지는 본래의 부재이나, 나머지는 판판한 잡석을 놓았다. 옥개석은 10층까지 남아 있는데, 낙수면의 경사가 완만하고 추녀는 수평을 이루다가 전각(轉角)에 이르러 약간 반전을 보이고 있다.
- 월아산 두방사 두방암 다층석탑, 문화재?문화재!,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mallarmel/10077373768 -> 2009년 사진 / 전각 향해 섰을 때 오른쪽에 있었던 것 확인 가능
- 느티나무의 세상사는 이야기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ya6904&logNo=220718241806&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 2016년 사진 / 전각 오른쪽에 새 삼층석탑 있고, 왼쪽으로 옮겨진 모습 확인 가능
- [매미피해 4보] 두방암다층석탑 등 훼손, 현대불교, 2003.9.15.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0123 -> 2003년에 태풍 피해 있었던 것으로 보임. 언제 다시 복원했는지는 확인 불가.
주석
- ↑ 진주 두방사 다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