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천리 입석
진주 대천리 입석 Menhirs in Daecheon-ri, Jin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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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진주 대천리 입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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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Menhirs in Daecheon-ri, Jinju |
한자 | 晋州 大川里 立石 |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242번지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77호 |
지정(등록)일 | 1990년 12월 20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민간신앙/마을신앙 |
수량/면적 | 2기 |
웹사이트 | 진주 대천리 입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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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대천리 입석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고인돌과 더불어 생겨난 거석문화(巨石文化)로 신앙 대상물로 큰 돌을 세운 것인데 2개가 들판 가운데 있다.
입석[선돌]은 신앙 대상물로 전설을 갖게 되는데 대천리 입석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고려 중엽 때 반촌[대동마을]에서 민촌[하촌마을] 쪽으로 돌 2개가 걸어가고 있었는데 부엌에서 밥을 짓던 처녀가 이를 보고 막대기로 마당을 치자 돌이 그 자리에 멈춰서 지금의 위치에 섰다고 한다.
영문
Menhirs in Daecheon-ri, Jinju
A menhir, or standing stone, is a prehistoric stone monument which is usually found in an area with dolmens. It is presumed to have been set up to mark a village boundary or to signify an object of worship.
These two menhirs are situated in the middle of a paddy field in Daecheon-ri. The one with a wide base and a pointed end is called the female rock and the taller one is called the male rock. They are presumed to have been the main focus of the rituals wishing for an abundant harvest.
According to a legend, the two large rocks were walking by when a woman saw them while she was cooking in her kitchen. Upon seeing them she yelled out that the rocks are walking and hit the ground with a stick. At that moment, the two rocks stopped in their tracks and have since remained at that spot.
영문 해설 내용
입석은 선돌이라고도 하며, 고인돌이 있는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선사시대의 돌기둥 유적이다. 마을의 경계를 나타내거나 원시 신앙의 대상으로 삼기 위해 세워졌다고 여겨진다.
대천리에는 논 중앙에 2기의 입석이 있으며, 밑바닥이 넓고 끝이 뾰족한 것을 여자바위, 높이가 높은 것을 남자바위라고 부른다.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의 대상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설에 의하면, 두 개의 큰 돌이 걸어가고 있었는데, 부엌에서 밥을 짓던 어느 처녀가 이를 보고 돌이 걸어간다고 소리치며 막대기로 마당을 쳤고, 그 순간 돌이 멈추어 그 자리에 우뚝 서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자료
-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3413801770000&pageNo=1_1_1_1 -> 관련 전설 등 정보 확인.
- 진주시 이반성면 ‘풍년을 기원하는 선돌’, 경남일보, 2015.9.23.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1556 -> 이미지 출처 / 현재 들녘에는 두개의 선돌이 남아 있는데, 밑바닥이 넓은 것은 여자바위, 높이가 큰 것은 남자바위라 부른다. 논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는 대상이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대동마을 주민 조현갑(68)씨는 “선돌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이곳에 있었다. 1970년대 경작지 정리 당시에도 살아남아 지금껏 보존하고 있다”며 “마을사람들은 선돌이 풍년을 기원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 진양군대천리입석,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4778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각시바위·신랑바위로 불리는 2기의 선돌.문화재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