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서당
지산서당 Jisanseodang Village Study H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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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지산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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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Jisanseodang Village Study Hall |
한자 | 芝山書堂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 1182-1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9호 |
지정(등록)일 | 1985년 8월 5일 |
분류 |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서당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지산서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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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지산서당은 조선시대의 문신인 지촌 김방걸(芝村 金邦傑, 1623~1695)의 덕을 기리기 위해 정조 24년(1800)에 세운 서당이다.
김방걸은 천전리에 세거하는 의성김씨 대조(大祖) 청계 김진(靑溪 金璡, 1500~1580)의 4세손으로, 현종 1년(1660) 과거에 급제해 여러 벼슬을 지냈다. 분가하면서 낙동강 지류인 반변천 상류 지례에 정착하였고 이후 그의 후손들이 대대로 지례마을에 살게 되었다.
지산서당은 19세기 말 서원철폐령으로 헐렸다가 1926년에 복원되었다. 원래 임동면 망천리에 있었으나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1988년 원래 마을 자리의 뒷산인 지금 위치로 옮겨왔다. 왼쪽 담장 너머에 있는 지촌종택, 지촌제청 등과 함께 지례예술촌을 이루고 있다.
건물은 여섯 간 마루방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통행의 편의를 위해 네 면에 쪽마루를 둘렀으며, 마루방에는 들어 올릴 수 있는 분합문을 달아 필요에 따라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도록 하였다. 마루에 문지방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영문
Jisanseodang Village Study Hall
Jisanseodang Village Study Hall was established in 1800 to commemorate the virtue of the civil official Kim Bang-geol (1623-1695, pen name: Jichon).
Kim Bang-geol was born in Cheonjeon-ri Village, a clan village of the Uiseong Kim Clan, and was the great-great-grandson of the scholar Kim Jin (1500-1580). He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660 and served various official posts. When he moved out of his family home, he settled in Jirye Village near the upper course of Banbyeoncheon Stream, a tributary of the Nakdonggang River. Since then, his descendants have lived in Jirye Village for generations.
The village study hall was originally located in Mangcheon-ri Village. It was demolished in the late 19th century when most shrines and Confucian academies were shut down by a nationwide decree and was rebuilt in 1926. In 1988, it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due to the construction of the Imha Dam. Together with Jichon Head House and Jichonjecheong Ritual Hall, it forms part of Jirye Arts Village.
The building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in the center with an underfloor-heated room to each side. A narrow wooden veranda was installed along all four sides of the building for ease of movement. The central room has no threshold, which is unique, and its walls can be lifted to open up the space as needed.
영문 해설 내용
지산서당은 조선시대의 문신인 김방걸(1623-1695, 호: 지촌)의 덕을 기리기 위해 1800년에 세운 서당이다.
김방걸은 의성김씨 집성촌인 천전리 출신으로, 김진(1500-1580)의 4세손이다. 1660년 과거에 급제해 여러 벼슬을 지냈다. 분가하면서 낙동강 지류인 반변천 상류 지례에 정착하였고, 이후 그의 후손들이 대대로 지례마을에 살게 되었다.
지산서당은 원래 망천리에 있었으며, 19세기 말 서원철폐령으로 헐렸다가 1926년에 복원되었다.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1988년에 지금 위치로 옮겨왔다. 왼쪽 담장 너머에 있는 지촌종택, 지촌제청 등과 함께 지례예술촌을 이루고 있다.
건물은 마루방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배치하였고, 통행의 편의를 위해 네 면에 쪽마루를 둘렀다. 마루에 문지방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분합문을 달아 필요에 따라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도록 하였다.
참고자료
- 지산서당,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3413700490000&pageNo=1_1_1_1 -> 지촌 김방걸 선생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김방걸(1623∼1695) 선생은 현종 1년(1660)에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라 많은 관직을 지냈다. 지산서당은 정조 24년(1800)에 지었으나 고종 때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었다. 그 뒤 1926년에 복원하였으며, 1988년 임하댐 건설로 지금 있는 자리에 옮겨 세웠다. 서당 건물은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의 一자형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인 익공 양식으로 꾸몄다.
- 지산서당, 디지털안동문화대전 http://andong.grandculture.net/andong/toc/GC02400952
- 지례예술촌 http://www.jirye.com/htm/menu1_02.htm -> 마을 역사 / 1988년에 만들어진 지례예술촌은 아시아 최초의 창작예술촌이며, 고택과 한옥의 활용과 보존 등의 공로로 2017년 한류대상을 수상했다.(사이트 소개 참조) 곳간채는 현재 고택숙박 체험자들을 위한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 안동 지례예술촌 지촌 김방걸종택, 사랑이 메아리치는 집, 다음 블로그 https://blog.daum.net/kakhabang/2248 -> 내부 사진 상세. 본채에는(블로그 작성자 오류) ‘하남’이라는 편액이 있는데 흥선대원군의 친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