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 Director’s Residence of Chosun Savings Ba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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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덕수궁 |
해설문
국문
조선저축은행(구제일은행) 중역사택이 자리한 (구)정동 1-39번지는 덕수궁 선원전(璿源殿)과 사성당(思成堂)의 서북쪽에 있다. 일제강점기 때인 1938년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407.8㎡, 연면적 535.9㎡로 건립되었다. 광복 이후에는 주한 미국 대사관 임직원 숙소로도 사용되었다. 역사성 회복과 궁궐 가치 증진 등을 위해, ‘덕수궁 선원전 권역 복원 사업’ 착수 시 이건 또는 철거할 예정이다.
영문
Director’s Residence of Chosun Savings Bank
This building was constructed in 1938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to serve as a residence for the director of Chosun Savings Bank (the predecessor of Standard Chartered Bank Korea). The building is located on the northwestern part of the former site of Seonwonjeon Shrine, which was the royal portrait shrine of Deoksugung Palace during the Korean Empire period (1897-1910). The building consists of one basement and two aboveground stories, with a building area of 407.8 m² and a total floor area of 535.9 m². After Korea’s liberation in 1945, the building was used by the U.S. Embassy in Seoul to house its staff.
A project to reconstruct Seonwonjeon Shrine and its auxiliary buildings is planned for the future, and this building is slated to be relocated or demolished once the reconstruction begins.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인 1938년 조선저축은행(SC제일은행의 전신)의 중역 사택으로 지어졌다. 이 건물이 있는 자리는 원래 대한제국 때 덕수궁에서 선대 왕들의 영정을 모시던 선원전 영역의 서북쪽이다. 이 사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407.8㎡, 연면적 535.9㎡로 건립되었으며, 1945년 광복 이후에는 주한미국대사관 임직원 숙소로도 사용되었다.
덕수궁 선원전 권역의 복원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이 건물은 이건 또는 철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