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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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
Monument with Sanskrit Inscription in Songgye-ri, Jecheon
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
영문명칭 Monument with Sanskrit Inscription in Songgye-ri, Jecheon
한자 堤川 松界里 大佛頂呪梵字碑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산1번지
지정(등록) 종목 시도유형문화재 제231호
지정(등록)일 2003년 9월 26일
분류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범자비는 인도의 옛 문자인 범자가 새겨진 비석으로, 1988년 송계계곡 하천 정비 중에 발견하여 월악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안치하였다가 현재의 위치에 옮겨 놓았다.

비문은 전체 11행으로 첫 줄에는 ‘대불정주’라는 한자를 안으로 들어가게 새겼고, 다음 줄부터 105자 전체가 범자로 기록되어 있다. 비석에는 고통받는 중생을 제도한다는 내용의 능엄주가 새겨져 있다. 다라니를 새긴 사례는 『조선금석총람』에 4개가 소개되고 있는데 모두 휴전선 북방에 있으며, 남한에는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가 유일한 다라니 비석으로 그 자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

영문

Monument with Sanskrit Inscription in Songgye-ri, Jecheon

This monument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bears an inscription in Sanskrit, a language of ancient India. It is the only example of a monument featuring Sanskrit script found in South Korea.

The monument was discovered in 1988 during road construction near Songgyegyegok Valley, and it was moved to Deokjusa Temple. The inscription on the monument is the text of the Surangama Sutra, a Mahayana Buddhist sutra of salvation from suffering of all living beings. It is composed of 105 Sanskrit letters.

영문 해설 내용

이 비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의 고대문자인 범자가 새겨진 비석으로, 남한에서 발견된 유일한 범자문 비석이다.

1988년 송계계곡 인근의 도로공사를 하던 중 발견되었으며, 이후 덕주사로 옮겼다.

비문은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한다는 『수능엄경』 의 내용을 담고 있고, 105자의 범자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