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 Stone Standing Buddha in Multae-ri, Jech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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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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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Standing Buddha in Multae-ri, Jecheon |
한자 | 堤川 勿台里 石造如來立像 |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산 6-20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546호 |
지정(등록)일 | 1971년 7월 7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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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석조여래입상이란 돌로 만든 부처의 서 있는 불상을 말한다. 전체적으로 통일 신라 말기 불상과 비슷한 당당한 느낌의 어깨와 목의 형식화된 주름, 사실적이지 않은 손 등에서 고려 초인 10세기 무렵 작품의 특징이 드러난다. 고려 초에는 이 불상처럼 전국 각 지역에서 긴 기둥 모양의 거대한 불상 양식이 유행하였다. 연꽃이 새겨진 8각의 대좌 위에 부처의 발을 조각하였는데, 이 수법은 청양 읍내리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 제197호)에도 나타난다. 본래 청풍면 읍리에 있었는데 충주댐을 만들면서 1985년 청풍문화재단지로 옮겼다.
영문
Stone Standing Buddha in Multae-ri, Jecheon
This buddha statu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around the 10th century during the early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It was originally located in one of the villages in Cheongpung-myeon, but due to the construction of Chungju Dam it was moved to the Cheongpung Cultural Heritage Complex.
The buddha has a protuberance on the top of his head, which symbolizes his wisdom. The three creases encircling the neck represent the “three destinies” of afflictions, actions, and suffering. The buddha’s feet are carved on top of the octagonal lotus-shaped pedestal.
The palm of his left hand faces outward and his right hand is at his waist clenched in a fist, which symbolizes protection from all the fears that beset living things.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고려 전기인 10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청풍면 읍리에 있었는데 충주댐 건설로 1985년 현재 위치인 청풍문화재단지로 옮겼다.
머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솟아있고, 목에는 깨달음에 이르지 못한 중생이 걷게 되는 세 가지의 길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세 줄의 주름을 선명하게 표현하였다. 연꽃이 새겨진 8각의 대좌 위에는 부처의 발이 새겨져 있다.
왼손은 손바닥을 보이고 오른손은 허리까지 들어올려 주먹을 쥐는 듯 오므리고 있는데, 이는 모든 중생의 두려움과 근심을 없애준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