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고산사 석조관음보살좌상
제천 고산사 석조관음보살좌상, 석조나한상 Stone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and Stone Arhats of Gosansa Temple, Jech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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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제천 고산사 석조관음보살좌상, 석조나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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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and Stone Arhats of Gosansa Temple, Jecheon |
한자 | 堤川 高山寺 石造觀音菩薩坐像, 石造羅漢像群 |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월악로9길 113 |
지정(등록) 종목 | 시도유형문화재 제194호, 제195호 |
지정(등록)일 | 1998년 12월 31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보살상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구 / 6구 |
웹사이트 | 제천 고산사 석조관음보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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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석조관음보살좌상과 석조나한상은 고산사 응진전에 모신 불상이다. 관음보살이란 무한한 자비로 세상의 모든 괴로움을 구제해 주는 분으로 관세음보살, 관자재보살이라고도 한다. 나한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깨우침을 얻은 마지막 수행 단계인 아라한을 일컫는 말로, 사람들의 소원을 성취시켜주는 존경 받는 성자이다. 응진전은 일반적으로 가운데에 석가모니불을 모시는데 고산사의 경우는 관음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3기씩의 석조나한상을 모신 특이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절 안에서 발견한 기와나 토기·자기 조각들이 모두 조선 시대 것이고, 불상의 양식으로 보아 조선 시대에 만든 듯하다. 충청북도 지역의 관음신앙과 나한신앙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특히, 조선 시대 나한상이 주로 석고나 흙으로 만들어 진 데 비해 극히 드문 예이다.
영문
Stone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and Stone Arhats of Gosansa Temple, Jecheon
Eungjinjeon is a Buddhist worship hall that typically enshrines statues of Sakyamuni Buddha and arhats, the perfected disciples of the Buddha.
In Eungjinjeon of Gosansa Temple, however, rather than a statue of Sakyamuni, there is enshrined a statue of Avalokitesvara (the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who is the savior of all living beings who suffer in their present lives. Statues of arhats are seated on either side of Avalokitesvara. According to the records, originally there were sixteen arhat statues, but presently only six remain.
It is presumed that the statues enshrined in this worship hall were all made in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Stone is an unusual choice of material in this case, since arhat statues of that period are usually made with plaster or clay.
It is said that Gosansa Temple was built around 9th century by State Preceptor Doseon (827-898). It was partially destroyed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and since then Eungjinjeon has been used as the main worship hall of this temple complex.
영문 해설 내용
응진전은 원래 석가모니불과 부처의 제자인 나한을 모시는 불전이다. 그러나 고산사 응진전에는 석가모니불 대신 현실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하는 자비로운 보살인 관음보살이 모셔져 있다. 관음보살 좌우에는 나한상이 모셔져 있다, 기록에 따르면 원래 16기의 나한상을 봉안했다고 하나 현재는 6기만 남아 있다.
이 석상들은 모두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나한상이 주로 석고나 흙으로 만들어진 데 비해 아주 드물게 돌로 만들어졌다.
고산사는 9세기경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한국전쟁 때 일부가 소실되었으며, 현재 응진전이 고산사의 주 법당으로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