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건물터22(익산 왕궁리 유적)
정전 건물터22 正殿建物址 22 Building Site No. 22 (Throne H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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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익산 왕궁리 유적 |
해설문
국문
이 곳은 왕궁리 유적에서 가장 큰 건물터이다. 크기는 정면 7칸(35.5m), 측면 4칸(18.5m)으로 남문터와 함께 왕궁의 남북 중심축에 있다. 건물터의 크기, 건축 기법, 위치로 볼 때 내전이나 조회‧제례를 치르는 전각으로 추정된다. 독특한 건축 기법으로 커다란 구덩이를 판 후 속에 점토를 단단히 다지고 위에 기둥을 세운 토심(土心)구조가 사용되었다. 부여 관북리 유적에서도 이와 규모와 건축 기법이 비슷한 건물터가 발견되었다.
영문
Building Site No. 22 (Throne Hall)
This is the largest building site within this palace complex. It is presumed to have been a hall used for ceremonial rituals and for meetings between the king and officials.
The site is located at the front of the palace complex directly behind the central main gate. It measures 35.5 m in width and 18.5 m in length. The building’s foundation consisted of a large pit filled with densely packed clay atop which the building’s wooden pillars were erected, which is a peculiar construction method.
Another building site with a similar size and foundation structure was found at the Archaeological Site in Gwanbuk-ri, Buyeo, which is located 35 km to the north of this site.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이 궁궐에서 가장 큰 건물터이다. 내전이나 조회‧제례를 치르는 전각으로 추정된다.
이 건물터는 궁궐의 앞쪽, 정문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다. 크기는 정면 35.5m, 측면 18.5m이다. 독특한 건축 기법으로 커다란 구덩이를 판 후 속에 점토를 단단히 다지고 위에 나무 기둥을 세운 구조가 사용되었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약 35km 떨어진 부여 관북리 유적에서도 이와 규모와 건축 기법이 비슷한 건물터가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