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태산사
태산사 Taesansa Shrine |
|
대표명칭 | 태산사 |
---|---|
영문명칭 | Taesansa Shrine |
한자 | 台山祠 |
지정(등록) 종목 | 정읍시 향토문화유산 |
해설문
국문
태산사는 근대 유학자 간재 전우(艮齋 田愚, 1841~1922)와 그 제자인 권순명(權純命, 1891~1974)을 기리는 사당이다. 1955년 권순명이 스승인 전우를 제사 지내기 위해 태산사를 세웠고, 권순명이 죽은 1981년 권순명을 추가로 모셔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우는 전주 출신으로 유학 중흥을 통한 국권 회복을 주장하며 평생을 학문 연마와 후학 양성에 힘썼다. 권순명은 정읍 고부 출신으로 창씨개명에 반대하다 투옥되기도 하였으며, 면학당을 세워 후진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영문
Taesansa Shrine, Jeongeup
Taesansa Shrine was established in 1955 by the scholar Gwon Sun-myeong (1891-1974) to commemorate his teacher, the scholar Jeon U (1841-1922). After his death, Gwon Sun-myeong also came to be commemorated here from 1981.
Jeon U devoted his life to studying and teaching students, having insisted that the revival of Confucianism was the only way to reinstate sovereignty during the political instability at the turn of the 20th century. Gwon Sun-myeong followed in his teacher’s footsteps, putting great effort into studying and teaching students throughout his life.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he was also arrested for rejecting orders to take on a Japanese name.
영문 해설 내용
태산사는 1955년 학자 권순명(1891-1974)이 스승인 전우(1841-1922)를 기리기 위해 세웠다. 권순명도 세상을 떠난 후인 1981년에 태산사에 모셔졌다.
전우는 19세기 말 20세기 초 정세가 혼란할 때, 유학의 중흥만이 국권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라 주장하며 평생을 학문 연마와 후학 양성에 힘썼다. 권순명도 스승의 뜻을 이어 평생 학문과 후진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창씨개명에 반대하다 투옥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