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
Ancient Tombs in Eunseon-ri and Dogye-ri, Jeongeup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
영문명칭 Ancient Tombs in Eunseon-ri and Dogye-ri, Jeongeup
한자 井邑 隱仙里와 道溪里 古墳群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 산 7
지정(등록) 종목 사적 제543호
지정(등록)일 2018년 4월 26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고분군
시대 백제
수량/면적 129,163㎡
웹사이트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2019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일대에서 지표조사 결과 백제 고분 275기가 확인되었는데 전라북도에 위치한 백제고분으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이 지역에 굴식돌방무덤이 밀집되어 있어 백제 지방 통치의 영역 확장 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 분포하고 있는 고분은 백제의 사비 시기 고분이 대다수이지만 일부 웅진 시기 고분도 확인되고 있어, 웅진 시기에서 사비 시기로 이어지는 백제 굴식돌방무덤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적이다.

2022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은 백제 시대에 만들어진 돌방무덤으로 총 275기가 있다.

이 일대는 ‘굴식돌방무덤’이 밀집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전라북도 백제 고분군의 분포 규모로는 가장 크다.

고분 대부분이 백제 사비(부여, 538~660)시기의 것이지만, 일부는 웅진(공주, 475-538) 시기의 것도 있다.

이 일대 고분을 통해 백제 ‘굴식돌방무덤’의 변화 과정과 지방 통치의 영역이 확장되는 과정을 알 수 있어 학술적인 가치가 높다고 평가된다.

영문

Ancient Tombs in Eunseon-ri and Dogye-ri, Jeongeup

2019

The ancient tombs in Eunseon-ri and Dogye-ri were constructed for local leaders of the Baekje kingdom during the 6th and 7th centuries. There are a total of 275 tombs in this complex, and it is the largest remaining Baekje tomb complex in the Jeollabuk-do area.

Most of the tombs in this complex were built with a stone chamber and a corridor leading to the chamber, which is the most representative style of Baekje tombs. The fact that there are hundreds of tombs of this style in this area demonstrates the influence of Baekje culture in Jeollabuk-do.

2022

These ancient tombs in Eunseon-ri and Dogye-ri date from the 5th to 7th centuries and belonged to the local ruling class of the Baekje kingdom (18 BCE-660 CE). With a total of 275 tombs, this site is the largest Baekje tomb complex in the Jeollabuk-do region.

Most of the tombs are stone chamber tombs with corridors, which is the representative form of Baekje tombs. The tombs demonstrate how the design of the Baekje stone chamber tomb with corridor changed over time and attest to the southward expansion of the kingdom’s borders.

영문 해설 내용

2019

은선리와 도계리의 고분군은 백제시대 지방 세력가들의 무덤으로 6-7세기경에 조성되었다. 총 275기의 무덤이 확인되었으며, 전라북도에 위치한 백제 고분으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이곳의 무덤들은 백제 무덤의 대표적인 양식인 굴식돌방무덤으로 이루어져 있다. 굴식돌방무덤은 돌로 널(관)을 넣는 방을 만들고, 방의 한쪽에는 출입구를 만드는 무덤이다. 굴식돌방무덤이 수백 기가 밀집되어 있어 이 지역이 백제 문화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준다.

2022

은선리와 도계리의 고분군은 백제시대 지방 세력가들의 무덤으로 5-7세기경에 조성되었다. 총 275기의 무덤이 확인되었으며, 전라북도에 위치한 백제 고분군으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이곳의 무덤들은 백제 무덤의 대표적인 양식인 굴식돌방무덤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일대 고분을 통해 백제 굴식돌방무덤의 변화 과정과 백제의 통치의 영역이 남쪽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알 수 있다.

참고

  • 한성백제(18 BCE–475 CE) - 돌무지무덤(적석분), 굴식돌방무덤(횡혈식 석실분)
    • 서울 석촌동 고분군 - 돌무지무덤
    • 서울 방이동 고분군 - 굴식돌방무덤
  • 웅진시기(475-538) - 벽돌무덤(전축분), 굴식돌방무덤
    • 공주 무령왕릉 - 벽돌무덤
    • 공주 송산리 고분군 - 굴식돌방무덤
  • 사비시기(538-660) -굴식돌방무덤, 화장묘(불교식)
    • 부여 능산리 고분군 - 굴식돌방무덤

갤러리

주석

  1. "굴식돌방무덤", 『한국사 사전 1 - 유물과 유적 · 법과 제도』, 책과함께어린이, 2015.
  2. 이문형, 이다운, 「정읍 고사부리성 출토 「상부상항」명 인각와에 대한 연구」, 『중앙고고연구』 제28호, 4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