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흥고등학교 강당과 본관 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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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신흥고등학교 강당과 본관 포치
Auditorium and Main Hall Porch of Sinheung High School, Jeonju
전주 신흥고등학교 강당과 본관 포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전주 신흥고등학교 강당과 본관 포치
영문명칭 Auditorium and Main Hall Porch of Sinheung High School, Jeonju
한자 全州 新興高等學校 講堂과 本館 포치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399 (중화산동1가)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제172호
지정일 2005년 6월 18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교육시설/
시대 대한제국시대
수량/면적 강당 1동 지하1층 지상3층 건축면적 1,043㎡ 연면적 2,448㎡ 본관포치 1식
웹사이트 전주 신흥고등학교 강당과 본관 포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조선시대 유생들의 교육 장소인 희현당(希顯堂) 터에 자리한 신흥고등학교는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레이놀즈(Reynolds) 목사가 1900년에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학교본관은 리처드슨 여사의 지원을 받아 1928년에 지었으며 이를 기념하여 리처드슨 홀(RICHARDSON HALL)로 정하였다. 본관이 1982년에 화재로 불타 없어지고, 남아있는 입구의 포치*를 수리하여 옛 본관의 모습을 기념하고 있다.

강당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벽돌조 건물로 리처드슨 여사의 지원을 받아 1936년에 완공하였다. 강당의 명칭은 리처드슨 여사의 남동생인 스미스 목사의 이름을 따서 에그버트 더블유 스미스 오디토리엄(EGBERT W. SMITH AUDITORIUM)으로 정하였다. 강당의 정면은 현관을 도드라지게 하고 출입문 3개의 상부는 아치로 처리하였다.

본관 포치와 강당은 미국 남장로교 선교회의 전라도 선교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가 있는 건축물로 근대교육사와 기독교사에서 가치가 높다.


  • 포치(porch) : 건물의 현관 또는 출입구의 바깥쪽에 튀어나와 지붕으로 덮인 부분

영문

Auditorium and Main Hall Porch of Sinheung High School, Jeonju

Sinheung High School was founded in 1900 by William Davis Reynolds (1867-1951), a missionary of the U.S. Presbyterian Church. The school was forced to close in 1937 due to refusing to practice Shinto worship under Japanese colonial rule (1910-1945). The school reopened in 1946 after independence.

The main hall was built in 1928, funded by Mrs. Mary Lynn Richardson of North Carolina. The building was thus named Richardson Hall to commemorate her contribution. However, in 1982, it was destroyed completely by fire except for the porch. The porch, consisting of two granite columns, brick walls, and a tiled roof, was repaired and kept in remembrance of the old main hall.

The auditorium consists of two above-ground floors and one basement. The construction of this brick building was completed in 1936 with financial support from Mrs. Richardson, who had the auditorium named after her brother, pastor Egbert W. Smith. The front side of the building features an entrance with decorative arched doors.

영문 해설 내용

신흥고등학교는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레이놀즈 목사가 1900년에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일제강점기인 1937년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폐교했다가 광복 이후인 1946년 복교했다.

학교본관은 리처드슨 여사의 지원을 받아 1928년에 지었으며 이를 기념하여 리처드슨 홀(RICHARDSON HALL)로 정하였다. 본관이 1982년에 화재로 불타 없어지고, 남아있는 입구의 포치를 수리하여 옛 본관의 모습을 기념하고 있다. 포치는 화강암 기둥 두 개를 세우고 벽돌로 벽을 쌓고 기와 지붕을 얹었다.

강당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벽돌조 건물로 역시 리처드슨 여사의 지원을 받아 1936년에 완공하였다. 강당의 명칭은 리처드슨 여사의 남동생인 스미스 목사의 이름을 따서 에그버트 더블유 스미스 오디토리엄(EGBERT W. SMITH AUDITORIUM)으로 정하였다. 강당의 정면은 현관을 강조하고 출입문의 상부는 아치로 처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