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씨 안양군 묘
전주이씨안양군묘 Tomb of Yi H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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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전주이씨안양군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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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omb of Yi Hang |
한자 | 全州李氏安陽君墓 |
주소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산158-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경기도 기념물 제122호 |
지정(등록)일 | 1990년 4월 30일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봉토묘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전주이씨 안양군 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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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조선 제9대 왕인 성종의 세 번째 아들 안양군 이항(1480~1505)과 부인 능성 구씨(1480~1556)의 합장묘이다. 연산군은 자신의 어머니가 폐위된 일에 안양군의 어머니이자 성종의 후궁인 귀인 정씨가 관여된 것을 알게 되어 귀인 정씨를 사사하고, 안양군을 유배지로 보냈다. 이후 죽음을 맞은 안양군은 중종이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후에 복권되었다.
안양군묘는 본래 거제도에 있다가 현재의 경기도 남양주 지역으로 옮겨졌다. 1900년 고종이 명성황후의 홍릉을 조성하면서 현재의 지역으로 이장하였다.
영문
Tomb of Yi Hang
This is the tomb of Yi Hang (i.e. Prince Anyanggun, 1480-1505), the third son of King Seongjong (r. 1469-1494)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and his wife Lady Gu (1480-1556).
Yi Hang was the half-brother of King Yeonsangun (r. 1494-1506). When King Yeonsangun found out that Yi Hang’s mother, the royal consort Lady Jeong, was involved in the dethronement of his own mother Lady Yun, Yeonsangun ordered Lady Jeong to poison herself as a death penalty for the crime. He also exiled Yi Hang to Geojedo Island, and later gave him the same death penalty as his mother. After King Jungjong (r. 1506-1544) ascended the throne, Yi Hang’s honor was posthumously restored.
Yi Hang’s tomb was originally located in Geojedo, but after his wife’s appeal in 1520, a new location was chosen in today’s Namyangju, Gyeonggi-do Province. In 1900, King Gojong (r. 1863-1907) wanted to build a tomb for his wife (i.e. Empress Myeongseong, 1851-1895) at that spot, and thus had Yi Hang’s tomb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영문 해설 내용
조선 성종(재위 1469-1494)의 세 번째 아들 이항(1480-1505)과 부인 구씨(1480-1556)의 합장묘이다.
이항의 이복형인 연산군(재위 1494-1506)은 자신의 생모 윤씨가 폐위된 일에 이항의 생모이자 성종의 후궁인 정씨가 관여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1504년 연산군은 정씨를 사사하였고, 이항은 거제도로 유배를 보냈다가 사약을 내렸다. 이항은 중종(재위 1506-1544)이 왕위에 오른 후에 복권되었다.
이항의 묘는 원래 거제도에 있었는데, 1520년 경 부인의 상소에 따라 좋은 곳을 골라 지금의 경기도 남양주 지역에 다시 장례를 지냈다. 이후 1900년 고종(재위 1863-1907)이 명성황후(1851-1895)의 능을 조성하면서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