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 비암사 영산회 괘불탱화
전의 비암사 영산회 괘불탱화 Hanging Painting of Biamsa Temple, Jeonui (The Vulture Peak Assemb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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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전의 비암사 영산회 괘불탱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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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Hanging Painting of Biamsa Temple, Jeonui (The Vulture Peak Assembly) |
한자 | 全義 碑岩寺 靈山會 掛佛幀畫 |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리 4 |
지정(등록) 종목 |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12호 |
지정(등록)일 | 2012년 12월 31일 |
분류 | 유물/불교회화/탱화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폭/ 길이 : 863cm, 폭 : 486cm |
웹사이트 | 전의 비암사 영산회 괘불탱화,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괘불탱화는 사찰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할 때 법당 앞뜰에 걸어 놓는 대형 불교 그림이다. 그림의 규모는 길이 863㎝, 폭 486㎝이다.
비암사 영산회 괘불탱화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가르치는 장면을 그림으로 나타낸 영산회상도이다. 1657년(효종 8) 화원 신겸(信謙)이 그렸으며, 17세기 이후의 불화들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군도(群圖)* 형식이다. 그림의 내용이 1652년 신겸이 그린 안심사 괘불과 같아 이 불화를 본떠 그린 것으로 추정한다.
지금도 일 년에 한 번 이 그림을 법당 앞뜰에 걸어 놓고 법회를 행하는데, 이때 그림을 실제로 볼 수 있다.
- 군도: 석가모니와 10대 제자 등 많은 수행자들이 둘러 서 있는 그림
영문
Hanging Painting of Biamsa Temple, Jeonui (The Vulture Peak Assembly)
A hanging banner painting is displayed outdoors on special occasions such as the Buddha’s birthday, outdoor rites, and the funerals of eminent monks.
The hanging painting of Biamsa Temple depicts the scene of Sakyamuni Buddha’s lecture at Vulture Peak. The massive painting, measuring 863 cm in height and 486 cm in width, was made in 1657 by the renowned monk artisan Singyeom. It is presumed to have been modeled after one of Singyeom’s earlier works, the hanging painting of Ansimsa Temple, which was made in 1652. Sakyamuni Buddha is depicted seated in the center surrounded by various figures, including his ten principal disciples. This kind of composition is characteristic of Buddhist paintings from the 17th century onward.
This painting can be viewed in April when it is displayed in front of the main worship hall for a Dharma assembly.
영문 해설 내용
괘불은 사찰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할 때 야외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데 쓰였다.
비암사의 이 괘불은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길이 863㎝, 폭 486㎝에 달하는 이 대형 불화는 1657년 승려 화가 신겸이 그렸으며, 신겸이 1652년에 그린 안심사 괘불을 본떠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에 앉아있는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십대제자와 여러 존상들을 배치하였으며, 이러한 형식은 17세기 이후의 불화들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특징이다.
지금도 매년 4월 이 그림을 법당 앞뜰에 걸어 놓고 법회를 행하는데, 이때 그림을 실제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