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 비암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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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 비암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of Biamsa Temple, Jeonui
전의 비암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전의 비암사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of Biamsa Temple, Jeonui
한자 全義 碑岩寺 三層石塔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리 4
지정(등록) 종목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3호
지정(등록)일 2012년 12월 31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기/8.4㎡
웹사이트 전의 비암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비암사 삼층석탑은 1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이며, 기단의 네 면과 탑신부의 각 몸돌에는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지붕돌은 네 귀퉁이가 날카롭게 하늘로 향해 있고,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다.

전체적으로 1층 탑신은 2층과 3층의 탑신과 비교해 매우 긴 편이다. 지붕돌이 몸돌에 비해 둔해 보이고, 밑면의 받침이 4단인 점 등을 통해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한다.

삼층석탑에서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국보), 기축명아미타불비상(보물), 미륵보살반가사유비상(보물)의 3점의 비상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비상은 현재 국립청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of Biamsa Temple, Jeonui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date to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consists of a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decorative top. The corners and sides of the base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as are the corners of the body stones. The first-story body stone is relatively tall compared to the upper two body stones. The eaves of the roof stones curve upward, and the undersides of the roof stones are carved into four tiers.

In 1960, three steles were discovered inside this pagoda, namely the Buddhist Stele of Amitabha with Inscription of “Gyeyu Year”, Offered by Jeon (National Treasure), the Buddhist Stele of Amitabha with Inscription of “Gichuk Year” (Treasure), and the Stele of Pensive Maitreya Bodhisattva (Treasure). In particular, the stele with the inscription of the gyeyu year, referring to the year 673, was valuable in understanding the history of Biamsa Temple. The three steles are now kept at the Cheongju National Museum.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기단, 3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의 모서리와 가운데, 각 몸돌의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다. 1층 몸돌은 다른 몸돌들에 비해 매우 긴 편이다. 지붕돌은 네 귀퉁이가 들려 있고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다.

1960년 이 삼층석탑 안에서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국보), 기축명아미타불비상(보물), 미륵보살반가사유비상(보물)의 3점의 비상이 발견되었다. 이중 계유명 불비상의 계유년은 673년을 가리키며 비암사의 연대를 추정할 수 있게 하는 귀한 자료이다. 세 불비상은 현재 국립청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