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일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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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일 가옥
Jeon Yong-il’s House
전용일 가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전용일 가옥
영문명칭 Jeon Yong-il’s House
한자 田溶一 家屋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상촌로9번길 21-1 (상촌리)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민속문화유산
지정(등록)일 1985년 12월 31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1동(442㎡)
웹사이트 전용일 가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전용일 가옥은 19세기 중반, 충청남도 홍성군 길산면에 세운 부농형 주택이다.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를 갖춘 99칸의 집이었으나, 지금은 안채 28칸만 남아있다.

안채 앞쪽에는 중문채, 왼쪽에는 사랑채, 그 앞에는 연못, 연못 주변에는 팔각형의 돌기둥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모두 없어지고 ㄷ자형의 안채와 ㄴ자형의 행랑채만 남아, 전체적으로는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전용일 가옥은 건축에 사용된 부재가 크고 가공 기법이 정밀하여 조선 후기의 세련된 건축 기술이 잘 나타나있다.

영문

Jeon Yong-il’s House

This wealthy farmhouse was built in the mid-19th century. Originally a large estate consisting of many quarters as well as a pond, only the women’s quarters and servants’ quarters remain, which together form a square layout with an inner courtyard.

In the vicinity of the pond, large octagonal stone pillars presumed to have been used as the base of an elevated hall or pavilion were discovered, attesting to the significant wealth of the house’s owner. The house is characterized by its large structural elements and detailed finishing techniques, making it a good example of the refined architecture of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영문 해설 내용

전용일 가옥은 19세기 중반에 지어진 부농형 주택이다. 원래 연못까지 갖춘 대규모의 가옥이었으나, 지금은 안채와 행랑채만 남아 안마당을 중심으로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연못 주변에서는 누마루나 정자에 쓰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팔각 돌기둥도 발견되어, 당시 이 집의 주인이 상당한 부호였음을 알 수 있다. 건축에 사용된 부재가 크고 가공 기법이 정밀하여 조선 후기의 세련된 건축 기술을 볼 수 있다.

참고자료